21일, UN 지속개발목표 심포지엄도 열어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이은재)은 21일 오전 연구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오준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초청해, 5월 명사특강(아래 사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엔과 북한’을 주제로 한 오준 대사의 이번 특강은 한국행정연구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앞서 20일에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UN 포스트 2015 개발 아젠다 이행을 위한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종료되는 UN 새천년개발목표(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를 이을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이행하는데 있어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심포지엄에는 한국행정연구원, UN경제사회국(UNDESA), 행정자치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 부처 고위 공무원, 주한 외교 사절 및 학계와 실무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속가능개발목표는 새천년개발목표가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빈곤과 질병 퇴치, 환경 보전, 교육 보급률 향상, 양성 평등 등의 기존 목표 외에도 빈부 격차 해소, 기후 변화 저지, 인프라 구축, 해양 보전, 도시 안정화 등 더욱 세밀하고 뚜렷한 종점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UN 포스트 2015 개발 아젠다 이행을 위한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이라는 주제 아래 ‘새천년개발목표로부터 지속가능개발목표로의 전환이 가지는 의미’, ‘지역적 관점과 세계적 관점의 조화’,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요인으로서의 조직과 개인 역량 향상’, ‘포스트 2015 아젠다 이행을 위한 ICT를 활용한 거버넌스와 공공행정’을 세부 주제로 하는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