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19 14:58 (토)
제2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기 여전
상태바
제2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기 여전
  • 이상연
  • 승인 2015.05.2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84,270명 지원...전년동기대비 9%p ↑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국민시험’으로 불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종료된 제2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지원자가 총 8만4천270명인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같은 지원자 규모는 지난해 5월 시험이었던 제23회에 비해 9%포인트(6,920명) 증가한 수치다. 각종 시험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도입 덕에 폭발적인 관심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모든 경력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 등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우수자에게 만점의 5% 범위에서 가점을 부여할 수 있고, 향후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에 적용될 예정이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뜨거운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23일 시행되는 제27회 시험의 각 급별 지원자를 보면, 각종 고시의 응시자격 요건인 고급시험에는 5만897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급 지원자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5%포인트(7,940명) 증가해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5급 공채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응시자격 요건으로 확정되기 전인 2008년 고급시험의 지원자는 22,630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9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이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면서 고급시험의 지원자가 31,135명으로 전년대비 37.6%포인트 증가했다. 2010년에 28,112명으로 지원자가 다소 줄었으나 5급 공채 응시자격 요건이 시행되기 전인 2011년에는 지원자가 무려 69,744명으로 148.1%포인트 폭증했다. 

응시자격 요건이 적용된 2012년에도 고급 지원자는 97,832명으로 전년도보다 40.3%포인트 증가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이같은 증가세로 2013년에는 10만명을 훌쩍 넘긴 157,316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60.8%포인트 폭증했다. 또한 2014년에는 20만명에 육박하는 194,527명이 지원해 한국사의 열기가 정점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26회)과 5월(27회) 두 차례 시험에만 고급시험의 지원자가 벌써 118,884명에 달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경우 2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험의 중급 지원자는 28,49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급시험의 지원자는 2012년 65,023명이었지만 2013년에는 185,887명으로 무려 185.9%포인트 폭증했다. 2014년에는 148,922명으로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1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두 번의 시험에 총 76,316명이 지원해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7회 초급시험의 지원자는 4,88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초급시험의 지원자는 2012년 16,900명에서 2013년 20,922명으로 23.8%포인트 늘었다. 2014년에도 30,305명으로 무려 44.9%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18,03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오는 23일 시행되는 제2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난이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에 시행된 시험의 난이도가 상승, 합격률이 전회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응시생들을 당혹케 했다. 특히 매해 첫 시험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점에 비춰보면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였다. 

지난 1월 시행 제2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49.8%로 응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회(62.3%)에 비해 12.5% 포인트 떨어졌고, 지난해 첫 시험인 22회(63.1%)에 비해선 13.3% 포인트 하락했다. 거의 매년 첫 시험의 합격률이 매우 높았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다.

특히 고급시험은 37.4%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이같은 합격률은 2011년 제13회에서 23.8%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로 고시 수험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번 제27회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 26회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6회 시험의 합격률이 다소 낮았기 때문에 이번 27회에서는 난이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7회 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8월 8일 시행될 예정인 제28회 시험의 원서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그 사고력을 평가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4회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 ‘국민시험’으로 떠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17만9755명, 2013년 36만4125명, 2014년 37만3754명이 지원했다. 올해 두 번의 시험에서만 20만6316명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