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2차 지원 얼마나? 체력시험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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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무원 2차 지원 얼마나? 체력시험 ‘유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5.1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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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부터 도핑테스트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공무원 2차 시험을 보름가량 남긴 현재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받은 경찰 2차 접수 현황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 수험가는 이번 시험에 전국적으로 1차보다 비슷한 6만 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봤다. 전의경 특채에도 예년과 비슷한 7천 여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예상했다.

2차 선발인원이 1차보다 천 명 가량 줄어들었지만 지원자는 비슷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감안하면 2차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추후 경쟁률을 공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 수험가는 이번 경찰 2차 시험은 연고지에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접수결과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제주, 부산, 대구 등 지역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 지난해 경찰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여자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번 2차는 여자모집에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수험 전문가는 2차에서 인천과 광주, 울산, 경기 등 지역에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여자모집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경찰 시험 중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이 가장 적었다. 그러나 지원자는 이번 시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지역이 매 시험마다 일관성 있게 경쟁률이 높은 탑 3지역에 들며 여자수험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차도 광주지역의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봤다.

경찰청은 3차 시험에서는 247명을 여자경찰로 뽑을 예정이다. 2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이 이뤄져 지원자는 2차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이라는 게 경찰 수험가의 전망이다.

2차 경찰시험은 오는 30일 실시되고 6월 5일 합격자 발표 후 6월 10일부터 지방청별로 체력시험이 진행된다. 시험 후 체력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필기준비와 함께 체력시험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지난 1차 체력시험에서는 도핑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번 2차부터는 체력전형에 도핑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체력시험 과락자는 많지 않으나 지방청별 5~10%정도는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1년 체력시험 기준이 낮아지게 돼 과락률은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일정비율로 과락자는 나오고 잇다는 게 지방 경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방청 관계자는 “필기 이후 2주 동안 긴박하게 체력시험을 준비하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체력점수는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꾸준히 운동을 통해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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