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올해 진행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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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올해 진행현황은?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4.2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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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면접만 남아…5월 12일~14일 면접
6월, 13일 지방직·27일 교육청 필기 잇따라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매년 큰 규모로 신규공무원을 선발하고 이에 출원인원과 경쟁률 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서울시 공무원시험. 현재 사회복지직시험이 가장 먼저 일정을 시작해 필기시험 합격자발표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6월에는 교육청시험과 지방직의 결전이 치러지게 된다.

이에 2015년도 서울시 사회복지직·교육청·지방직의 시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사회복지직, 면접대상자 총 284명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 9급 공무원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는 284명으로 결정됐으며 합격선이 지난해대비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4일 치러진 필기시험을 통해 일반 355명, 장애인 27명, 저소득 35명, 시간선택제 56명 등 총 473명의 합격자를 결정했다.

총 329명을 선발하는 올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에는 총 4,431명이 지원했고 이중 2,765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 62.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직 면접시험장/법률저널 자료사진

결국 이번 필기시험은 선발예정인원대비 143.77%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 필기시험에 합격한 473명 중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 14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될 전망이다.

합격선의 경우 일반기준 358.2점으로 지난해(338.34점) 대비 20점가량 늘었다. 장애인은 206.79점(지난해 215.44점), 저소득층 243.52점(지난해 228.5점), 시간선택제 321.69점(298.11점)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면접시험등록을 마친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인적성검사 결과는 공직적합성 검정을 위한 면접참고자료 및 최종합격자의 부서배치 인사자료로 제공된다.

최종관문인 면접은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이뤄지며 응시번호별 면접일자는 5월 4일에 공지되니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방직…타지방보다 2주 이르게

서울시 사회복지직시험의 모든 일정이 6월 초(3일 최종발표)이면 마무리가 되고 곧이어 말경에는 서울시지방직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동시험 중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앞으로 1개월 보름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

오는 6월 13일에 필기시험을 시행하는 2015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는 130,046명이 원서를 접수, 선발예정인원(2,284명)기준 56.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출원인원이 지난해(128,326명)대비 증가했으나 선발규모(지난해 2,123명 선발)가 늘면서 경쟁률은 지난해(61.1대 1)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직시험의 경우 올해에는 타지방과 같은 날, 같은 문제로 시험이 치러졌으나 지방직시험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시 자체출제로 이뤄진다.

올해 서울시는 타지방(9급, 6월 27일)시험보다 2주 정도 빠른 6월 13일 필기시험을 진행해 합격자를 8월 28일 결정하게 된다. 이후 9월 12일 인적성검사,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발표는 12월 4일로 예정돼 있다.

■ 203명 선발하는 교육청…문제 공개 첫시험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직 필기시험 시행일(6월 27일)과 같은 날에 치러지는 교육청시험의 경우 지방직시험과 다르게 거주지제한이 따로 있다. 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 또는 경기도, 인천으로 돼 있어야 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는 것.

올해 서울시교육청은 203명을 선발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113명)대비 크게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예년보다(2013년 318명 선발) 대폭 줄은 인원을 선발함에 따라 올해에는 수요인원이 늘었다는 것이 청의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방직시험과 같은날 치러지기 때문에 출원인원, 나아가 응시율이 높지 않을 것이 전망, 경쟁률 또한 50% 후반대 정도의 선에서 기록될 것으로 수험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직의 응시율은 6,030명의 지원자 중 3,535명이 실제 응시하면서 58.6%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올해 서울시 교육청 공무원시험에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직렬별 선발인원(공채)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육행정9급 160명(일반 142명, 장애인 13명, 저소득층 5명) ▲전산9급 9명(일반 8명, 장애인 1명) ▲사서9급 11명(일반 10명, 장애인 1명) ▲공업9급 4명(일반기계 1명, 일반전기 3명) ▲시설9급 5명(일반토목 2명, 건축 3명) ▲보건9급 5명 등이다.

오는 6월 27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일부 위탁출제(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은 문제 공개)하며 위탁하지 않는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출제(문제 비공개)한다.

이후 일정은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7월 31일, 인․적성검사는 9월 12일, 면접검사는 10월 1일, 최종합격자발표 10월 30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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