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시험 '접수인원'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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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시험 '접수인원' 얼마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4.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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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개 직렬 응시제한 폐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방부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군무원 시험 원서접수를 완료했다. 국방부는 오는 29일까지 접수취소기간을 가진 후 이후 최종 현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방부 군무원시험에는 공채 6,501명, 특채 1,892명 등 총 8,393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응시 나이제한 완화 및 자격증 기준 완화 등에 따라 지원자가 예년대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군 기관은 지원자가 대폭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무원시험을 주관하는 4개 군 기관 중 국방부와 육군이 가장 먼저 접수 일정을 완료했고 해군과 공군 등 기관은 오는 29일까지 접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1차적으로 접수를 끝내고 이후 접수취소기간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최종 현황은 5월 초에 모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7월 군무원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올해는 국가직을 비롯해 지방직, 서울시 등 공무원 시험에서 채용제도 및 선발방식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 군무원시험에서도 올해부터 응시 나이제한 폐지 및 응시 자격증 요건 범위 완화 등 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제도를 바꿨다.

군무원 공채에서 예년에는 40세까지 응시가 가능토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나이제한이 폐지돼 60세 범위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고 특채는 기존 산업기사 이상만 응시가 가능토록 했지만 올해는 그 응시자격 기준을 낮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한 자도 응시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2016년 군무원시험(공채)에서는 해당 자격증·면허증 미소지자의 응시기회를 확대키 위해 필수 직렬을 제외하고 응시제한을 폐지한다.

사서와 환경, 전산, 항해, 약무, 병리, 방사선, 치무, 재활치료, 의무기록, 영양과리 등 응시는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토록 한 현행을 따르되, 토목, 건축, 시설, 전기, 전자, 통신, 영상, 일반기계, 금속, 용접 등 30개 기술분야 직군은 자격증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토록 했다. 단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별로 3~5% 가산혜택을 갖게 된다.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 기술직군 응시는 수험생 규제라는 정부의 판단에 따른데 폐지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국방부를 비롯한 육군, 해군, 공군 등 4개 군 기관서 주관하는 군무원시험 기술직군 30개 직렬에는 자격증이 없어도 수험생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올해 국방부 선발인원은 279명(공채 162명‧특채 117명), 행정 9급(일반)은 42명이다. 육군은 전체 502명(공채 443명‧특채 59명), 행정 9급(일반)은 35명(전국 31명‧강원 4명)을 뽑는다. 해군은 올해 총 266명(공채 241명‧특채 25명), 행정 9급(일반)은 26명(해군 21명‧해병대 5명)을 뽑고 공군은 전체 264명(공채 244명‧특채 20명), 행정 9급(일반)은 39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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