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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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37)
  • 황남기
  • 승인 2015.04.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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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외무영사직>

제2외국어는 웬만하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선택, 새로운 언어를 시작하는 데는 부담이 큽니다. 언어 공부, 특히 외국어 공부를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독해 무조건 독해. 법 관련 최신 판례는 외우지는 않더라도 눈으로 한번 익혀보고 가는 게 제일 좋을 듯합니다.

시험장에서는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본능적으로, 본인의 느낌을 믿으세요. 사실 영사직에서는 모든 과목을 통틀어 독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물어보는 게 무엇인지 빠른 시간 내에 파악하는 법,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킹순서,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영어/외국어/국어 -국사/헌법-국제법/국제정치

열심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
1. 생소한 문제에 대한 적응 그리고 그것에서 오는 시간 배분
평소에 익숙지 못 했던 부분에 대한 대비가 부족 및 그것에서 다가오는 심리적 당혹감으로 시간 배분을 잘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에선 이런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정말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
불안한 나머지 지엽적인 것에 집착을 하게 되는데 기본적인 것부터 확실한 암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법 과목에서의 판례의 확장
법 과목은 이론보단 판례에서 비중이 늘어나므로 이론의 비중을 기본적인 것으로 축소하고 판례를 다양하게 봐야할 것 같습니다.

4. 암기노트
막판 한 달 전엔 암기노트(부족한 부분만 모아서)를 정리하고 틈틈이 활용하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최근 기출을 고시센터에 뽑아서 다시 확인해 보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 외울 것은 그때그때 외우기
2. 너무 적게 자지 않기
3. 평소에 많은 자료 접하기

시험장에서 침착하고 정신차리기
못본 문제는 반드시 나오고 정신차리면 반 이상은 맞히고 당황하면 틀림
일정점수 올라가면 이게 고득점과 커트라인을 가르는 듯함
따라서 시간압박 하에서 침착하게 문제 푸는 연습을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끝까지 헌법조문을 더 꼼꼼히 숙지하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이를 소홀히 하다가 틀려서.. 끝까지 영단어, 숙어 스터디를 했어야 했습니다.
자료를 꼼꼼히 읽어보지 않은 점이 후회됩니다.

너무 자세하게 중요하지 않은 것까지 외워서 기초적인 것을 약간 소홀히 하게 됨

기초적이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잘 외우고 이 범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함
문제 많이 풀어봐서 나오는 유형 파악하고 시간 내에 풀 수 있는 연습 많이 해야 함.

영어 기초공부를 하지 않아서 문법이 많이 약했고 어휘 또한 신경을 많이 안 써서 영어시험이 약했습니다.
문법/ 어휘를 튼튼히 하고 독해를 꾸준히 한다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당일엔 시간 배분이 필수입니다!! 저도 시간배분을 못해서 평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아쉬웠던 점
국어 모의고사를 풀어보지 않고 갔던 것
솔직히 국어를 좀 만만하게 보고 모의고사를 전혀 풀어보지 않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이번 시험에서 국어 푸는데 시간을 25분이나 써서 다른 과목을 푸는데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ㅠㅠ 시간에 쫒기니까 평소 잘하던 경제학이나 헌법 푸는데도 글씨가 잘 안 읽히더라구요...내년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국어도 꼭 모의고사 많이 풀어보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찰사무7급>

다시 공부한다면~착오 없이 할 수 있다!
국어 : 지나치게 실용국어(띄어쓰기, 맞춤법 위주) 중심의 공부 탈피하자. 수능형으로 변화하라.
영어 : 어렵다면 40분을 잡고 풀면 된다. 나머지 암기과목 10분 이내 풀고 95점 이상 목표로 하라
국사 : 국정교과서부터 똑바로 봐라! 2000페이지 넘는 책을 굳이 볼 필요 없다.
헌법 : 최신판례 반드시 봐라.
행정법 : 로스쿨시험 반드시 참고해라.
형법 : 이론 거의 안 나온다. 판례위주로 공부하라.
형소법 : 로스쿨 영향 크다. 사례문제(결국 판례사례다.)기출문제만 봐라. 기본서 무한반복해라.

경제학 공부방법
많은 수험생들이 객관식 경제학을 많이 보는데 경제학은 기본서(정병렬 경제학)에 나와 있다. 문제와 기출문제의 조합으로도 커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CPA, 국회8급 등 7급 경제학 이상의 난도를 가진 문제는 어차피 7급 시험에 나오면 시간 때문에 풀 수 없다. 차라리 기본서+기출문제의 각 지문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객관식 경제학의 많은 문제를 푼다는 것에 압도될 필요도 없습니다. 7급 경제학은 7급 경제학 수준에 맞춰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듯합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연도별로 기출문제를 모아 1회씩 푸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장 가치 있는 문제들인데 기본서 목차대로 된 문제집에서 놓쳤던 문제들, 개념들을 새로이 캐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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