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시험 합격 ‘영어’에 달렸다?
상태바
소방공무원시험 합격 ‘영어’에 달렸다?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4.10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험 관계자들 “영어점수가 관건”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2015년도 소방직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온 현재 채용기관 관계자들은 소방직 시험에서 합격 당락을 가르는 중요과목 중 하나로 영어를 꼽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자체가 진행하는 소방직 시험은 전국적으로 오는 4월 18일에 실시된다. 17개 지자체 중 전북은 지난 4일 시험 진행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별도로 실시했다. 이날 시험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지만 국어과목에서 다소 체감 난이도가 있었다는 게 응시자들의 평가였다.

소방 수험 관계자도 소방직은 타 시험과 달리 국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라고 전한 바 있다. 4월 18일 실시되는 소방직 시험에서의 출제 경향은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나 일단 앞서 실시한 전북의 경우는 수험가 예상대로 국어가 가장 높은 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그렇다면 소방직에서는 실제 어떤 과목에서 수험생 간 점수 차가 가장 많이 발생할까. 지자체별로 그 결과가 상이할 수 있고 시험과목 출제 경향에 따라 결과가 매해 달리 나타날 수 있지만 일선 소방공무원은 통상 영어과목이 수험생 발목을 잡는 과목으로 꼽았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해보지는 않았으나 주위에서 보면 영어를 가장 어려워하는 모습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도 영어를 꼽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최근 점수를 보면 영어에서 과락이 가장 많이 발생했고 수험생 점수차도 영어에서 가장 많이 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수험가는 국어가 가장 어렵다고 전하지만 실제 응시자 점수를 살펴보면 영어 외 다른 과목은 비슷하게 점수가 형성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다른 지자체 관계자는 “상대적이기 때문에 콕 찝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영어에서 과락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들 지역은 선발규모가 큰 편에 속하고 지원자도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결과라고 할 수는 없지만 다수 수험생들의 추이를 파악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가질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택과목에서는 사회와 기존 소방전공을 택하는 응시자들이 대부분이며 선택과목은 난이도에 따라 수험생들이 선택을 달리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과목에서 응시자 점수 차가 가장 많이 나는지는 노코멘트하고 있다. 다만 “선택과목으로 수학과 과학을 택하는 응시자는 극히 미미하며 사회는 응시자가 다소 있고 기존 소방 전공과목의 선택이 거의”라는 게 지자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현재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등 마무리 학습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특히 영어과목 점수를 향상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