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방공무원시험 9.4대 1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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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방공무원시험 9.4대 1 경쟁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3.3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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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경쟁률 공개…서울은 11대 1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4월 18일 실시되는 경기도 상반기 소방직 시험(지자체 실시)에는 총 3,126명이 지원해 9.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접수취소기간 포함)소방직 접수일정을 마쳤고 현황에 대해 지난 30일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방직 시험은 330명 선발에 3,126명이 지원해 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의 경우 남 23.3대 1(80명 선발에 1,866명 지원), 여 23.6대 1(8명 선발에 189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 나타냈다. 경력채용의 경우 경쟁률을 비공개로 한다.

▲ 지난해 4월 소방직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사진자료

올 소방직 시험(지자체)은 전국적으로 4월 18일에 실시(전북은 4월 4일 별도), 국가직 9급과 기상직 9급 시험과 한날 진행된다. 이에 수험생 중 일부는 타 시험 및 타 지자체 소방직과 중복 접수를 하고 결과적으로 경쟁률이 더 낮은 시험(지역)을 택해 시험을 치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중복 접수를 하고 경쟁률에 따라 시험을 택해 치르는 허수지원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소방직 경쟁률 공개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키로 했다. 즉 경쟁률을 그간 공개해 왔지만 이번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을 검토했던 것. 그러나 수험생 편의를 위해 공채 경쟁률을 공개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 올 소방직 접수일정을 최종 완료한 상태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272명 선발에 총 3.044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채의 경우 남 12.9대 1(175명 선발에 2,268명 지원), 여 24.7대 1(9명 선발에 223명 지원)의 경쟁률을 각 보이고 있다.

올 소방직 공채시험에서 남자모집의 경우 경기도는 80명, 서울시는 175명을 각 선발한다. 서울시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어 경기도와 소방직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수험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이 두 지역에 금번 소방직 지원을 한 수험생들이 많다면 이 지역의 경쟁률에 따라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을 택해 치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전북, 4월 4일 별도 실시

한편 지자체별 소방직 시험의 결전의 장소가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대전과 경북, 전북, 제주, 광주 등 5곳이 현재 소방직 시험 장소를 공식 발표했다. 경북은 올해 소방직 시험을 경산시에 소재한 경산중과 삼성현중 등 2곳에서 진행한다. 시는 금번 소방직에서 소방사 공채 및 항공, 구조, 구급, 차량정비 등 경력채용을 진행하며 총 950여 명(공채 588여 명 응시)이 응시할 예정이다.

대전은 올 소방직 시험을 서구에 있는 월평중에서 실시하며 소방사 공채 및 구급·구조 등 경력채용 등에 297명(공채 245명 응시)이 응시할 예정이다.

제주는 제주중앙여중에서 실시하며 공채 155명, 경력채용 94명 등 총 249명이 응시할 예정이고 광주광역시는 금구중에서 실시, 공채 214명, 경력채용 262명 등 총 47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북은 오는 4일 타 지자체보다 앞서 소방직 시험을 치르며 공채는 전주공고(773명 응시예정)에서, 경력채용은 전주서중(443명 응시예정)에서 각 실시된다.

소방직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실시(경력채용은 60분간)되며 응시자는 시험시작 40분 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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