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군무원 시험 공채 선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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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군무원 시험 공채 선발 늘어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3.31 15: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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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79명 선발…20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방부가 오는 7월 4일 실시되는 군무원 시험 계획안을 지난달 31일 발표, 올해 공채 162명, 특채 117명 등 총 279명을 선발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이달 말 계획안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으며 국방부 외 육군, 공군, 해군 등 군 기관도 비슷한 시기에 계획안이 발표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 국방부는 공채 126명, 특채 123명 등 총 249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공채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약 28% 가량 증가한 결과다. 특히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행 9급에서 올해 42명을 선발, 26명을 선발했던 전년대비 61% 가량 더 뽑게 됐다.

▲ 지난해 7월 군무원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군 관계자는 “군무원 시험은 공채와 특채로 나눠 선발을 하며 일반군무원 선발의 경우 올해 4개 군 기관을 합해 전체적으로 100명 이상 선발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올 국방부 군무원 시험 공채 주요 직렬별 선발규모(일반)를 살펴보면 일행 9급 42명, 사서 9급 1명, 군사정보 9급 1명, 수사 9급 4명, 시설 9급 9명, 건축 9급 4명, 수사 7급 1명, 전기 9급 10명, 통신 9급 20명, 전산 9급 13명, 군사정보 7급 18명 등이다.

공무원 시험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일반직 수험생들의 군무원 시험 응시도 매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군무원 시험은 영어를 토익 등 영어능력시험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국가직과 서울시, 지방직, 교육청 시험 등 공무원 시험에서는 시험 시행 기관별로 채용의 변화를 가져왔다. 군무원 시험도 올해 채용 시 나이제한 폐지 등 몇 가지 달라지는 사항이 있다. 먼저 올 군무원 시험에서는 응시자격이 개선된다.

군에 따르면 우선 공채의 경우 기존 응시나이제한을 40세 이하(5~9급), 특채 53세 이하(2~7급)‧45세 이하(4~9급)로 제한했지만 올해부터는 국방부 군무원인사법 시행령 및 규칙개정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을 폐지, 직종별 60세 범위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올해부터는 군무원 공채 시험에 40세 이상도 응시를 할 수 있게 된다.

특채에서는 기존 산업기사 이상만 응시가 가능토록 했지만 올해는 그 응시자격 기준을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한 자도 응시가 가능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특채에서 응시자격기준을 산업기사 이상으로 정했지만 올해는 기능사도 포함해 자격기준을 완화시켰다는 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무원 시험의 선발이 늘고 나이제한 폐지 및 응시자격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기존 군무원 수험생은 물론 완화된 응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들도 몰려 더욱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무원 시험 원서접수는 4개 군 기관별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7월 4일 필기시험 후 8월 7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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