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첫 ‘방호사무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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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첫 ‘방호사무관’ 탄생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3.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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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천유광 방호사무관

 

행정부 최초의 방호사무관이 탄생했다. 지난 2월 ‘행정자치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방호 5급 정원이 신설된 후 이달 열린 사무관 승진 심사에서 대전청사관리소에 근무하는 ‘천유광 방호관’(55·사진)이 행정부 첫 방호사무관의 영예를 얻었다.

천유광 방호사무관은 1984년 총무처 정부청사관리소 관리1과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 개청 시부터 대전청사관리소에서 방호초소 설치, 방호장비 구입 및 정비 실시, 입주기관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주에 만전을 기하였고, 방호업무의 탁월한 역량과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1년에는 방호부장으로 입주기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 갈등 해소에 노력하였고, 2009년 기능6급 방호장으로 승진하여 지금까지 방호실장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조직의 안전관리와 의전업무 수행 특히 스피드게이트 운용 조기 정착과 X-ray 투시기 검색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직원 통솔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6일 대전청사관리소를 방문한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천유광 사무관을 만나 “행정자치부 첫 방호사무관으로서 우리부 인사혁신의 주인공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그간 역량이 뛰어나도 방호사무관 정원이 없어 승진기회 조차 없었는데, 국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본인 스스로도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만큼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청사관리와 보안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천유광 방호관은 “정부수립이래 행정부에서 한 번도 배출된 적 없는 방호사무관이 되어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방호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후배 및 동료 방호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더 노력하는 방호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유광 사무관은 6월부터 6주간의 사무관 승진교육을 거친 후 7월 정식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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