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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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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34)
  • 황남기
  • 승인 2015.03.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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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전공과목을 그래도 4년을 공부하면 전공자가 아닌 수험생보다는 이해도가 높다. 그러나 합격생들 중에 행정학 전공자라고 반드시 행정학 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2014년에 동국대 행정학과 출신자 2명이 스타르타반 학생이었는데, 두명 다 2014년 국가직 7급에서 합격을 했다.

둘 다 행정학은 80점이 안 나왔다. 오히려 법과목에서 100점이 나와서 합격을 했다. 그중 한 수험생은 평균 86점으로 고득점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갔는데 헌법・경제학에서 점수가 잘 나왔고 행정학은 80점도 되지 않았다. 두 학생에게 행정학과목 합격자 스터디메니저를 하라고 하니 점수가 안 나와서 할 수 없다고 해 법학과목으로 과목을 정해 주었다.

노량진 강사들이 말하는 ‘이해를 잘해야 한다’는 말 그 자체는 맞는 말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이해냐?’에서 문제가 생긴다. 10년 동안 한 과목만 파면 그 과목에 대한 이해가 커져 100점을 받겠지만 7과목을 해야 하는 수험생이 그랬다가는 다른 6과목은 포기해야만 한다.

‣ 질문

계획은 항해지도와 같다. 계획없는 수험생활은 항해지도없는 항해와 같다.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계획을 안 지키는 이유는?

자기능력과 무관한 비현실적 계획 실현이 안된다. 자기능력에 맞는 계획을 세워야한다. 그리고 계획을 시간 단위로 짜지 않는 한 그 계획은 실천할 수 없다. 계획은 시간 단위로 세밀하게 짜고, 그 이행 정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황남기 스파르타반 카페에 세부적인 학습계획예시가 올라가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공부에 폭발력이 없는 이유는 스스로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스스로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자신이 폭발력있게 공부를 밀어 부칠 수 있을까? 앞에서 지적한 잘못된 공부방법, 생활이 복잡하고, 인터넷에서 훈수나 두고 있으니, 그 때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수험생과 게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합격할 수 없음을 스스로 잘 안다. 그러니 공부할 의욕이 있겠는가? 의욕이 떨어지니 세운 계획마다 지킬 수 없게 된다.

‣ 질문

기본서가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여 당신에게 맞다는 것은 아니다. 기출문제인가? 기출문제는 기본서의 공부범위를 알려준다. 그러나 기출문제로 모든 내용을 커버할 수 없다. 그 과목은 80점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면 기출문제로 끝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특히 7급에서 최근 출제자들은 기출문제의 내용을 좀 더 심화시키는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이런 문제는 기출문제로만 커버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익숙하게 공부한 다음 기본서를 다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속도가 느리고, 기본서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결정되지 않은 수험생은 기본서로 최종 정리해서는 안된다. 기본서로 최종 정리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기본서를 하루에 어려운 내용 위주로 독파 가능해야 하고. 기출문제가 머릿속에 모두 입력되어 있어야 한다. 차선책이 기출문제 + 요약서이다. 물론 모의고사를 매우 잘 내는 선생이 있다면 모의고사+요약서로 가능하다. 그러나 노량진 모의고사문제가 좋지 않아 권장하고 싶지 않다.

‣ 질문

성적이 안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1. 당신이 공무원 시험에 안 맞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다른 시험을 알아봐야 한다.

2. 성적이 안 나오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 초반에 너무 기본서 위주, 이해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이다. 문제풀기 위한 기본서 공부를 해라. 문제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3. 문제 틀리는 습관을 바로 잡지 않아서 이다.
: 문제를 틀리는 이유부터 분석해라 그리고 훈련을 빡세게 해라.

4. 암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 아직 시간이 있다. 암기하자. 암기를 생활화 하자. 책을 덮고 암기하고 걸어가면서 암기하자.

5. 키워드와 함정단어를 비교해서 골라내는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Training자료를 참조해서 키워드와 함정단어를 비교하는 훈련을 하기 바란다.

6. 진짜 열심히 했는지 자문해봐라.
: 원천불가 수험생에 비해 열심히 했을 뿐, 합격가능권 학생과 비교해서 열심히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7. 시간 배분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간배분에 실패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항상 어떤 문제를 풀더라도 시간을 재고 풀자. 시간압박을 생활화하고, 실제시험보다 짧은 시간내 문제푸는 연습을 하자.

8. 쉬운 문제만 풀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 수준 낮은 모의고사 문제를 풀다보면 자기점수를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제대로 된 문제를 풀자. 그러나 노량진에 제대로 된 문제가 거의 없다. 너무 쉬운 문제, 안 나오는 기괴한 문제가 대부분이다. 10%학생이 선생이 문제를 만들어 풀 수 있는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선생이 제대로 된 문제를 만들 수 있다.

9. 마지막 정리할 때 욕심을 냈기 때문이다.
: 마지막 정리 때 이미 봤던 내용을 차분히 다시 봐야 하는데 자꾸 새로운 강의, 새로운 문제에 집착해 이미 잡아 놓은 집토끼마저 놓쳤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욕심내지 말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지 말고 이미 본 문제나 다시 보고 가자라는 소박한 마음을 갖자 여기서 안 나오면 할 수 없지라고 생각하자. 마지막에 욕심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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