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8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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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8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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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선발…오는 27일까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2015년도 국회 8급 시험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국회 8급 공채 시험 접수를 인터넷으로 받는다. 올 국회 8급 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접수마감이 임박했기에 서둘러 접수를 해야 한다.

지난 19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 국회 8급 선발규모는 행정 14명(일반 13명·장애 1명)이다. 이는 지난해 25명(일반 24명·장애 1명)보다 절반 수준으로 선발규모가 줄어든 만큼 올해 국회8급 시험의 경쟁은 예년보다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회 8급 시험은 25명 선발에 8,083명이 지원해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반모집의 경우 24명 선발에 7,945명이 몰려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6월 국회 8급 시험을 치르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해와 선발 수준이 비슷했던 지난 2013년에는 13명(일반 12명·장애 1명)선발에 9,978명이 몰려 7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절대다수가 택하는 일반모집의 경우 12명 선발에 9,756명이 지원해 8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 국회 8급 선발규모가 2013년 때와 비슷하다고 볼 때 지원자가 지난해 8,000여 명보다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9급 공무원 시험 중에서 7급은 지방직 일행에서, 9급은 국가직 교육행정직과 마약수사직에서 최대 500대 1을 웃도는 경쟁률로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8급 일행직은 매해 500~800대 1의 경쟁률로 7~9급 공무원 시험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수험생들은 국회 8급 시험에 대해 공무원 시험의 성지 또는 붙기만 하면 만사형통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곤 한다. 그러나 경쟁률은 높아도 응시율은 50% 수준으로 타 공무원시험 대비 실제 응시인원이 적다는 점에서 국회 8급 시험 실질 경쟁률은 지원자 수에 의한 경쟁률의 절반 정도로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8급 시험은 1교시 국어와 헌법, 경제학, 2교시 영어와 행정법, 행정학 등 6과목으로 실시되며 5지선다로 총 170분간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진 5월 16일에 실시되고 6월 12일 합격자 발표 후 6월 말부터 면접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 8급 시험은 헌법과 경제학 등 1교시 과목에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이 응시자 다수의 평가였다. 국회 8급 시험은 일반직 7급 수준보다 높은 것으로 응시자는 전하고 있으며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응시자 90%가 과락자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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