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시험 ‘여풍’ 강세...63.4% 차지(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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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시험 ‘여풍’ 강세...63.4% 차지(3보)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3.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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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외교 합격선 65점→70점으로 ↑

309명 합격...지역인재 3명 추가합격

[법률저널= 이성진 기자]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된 외교관후보자시험 역시 예측의 가변성이 컸던 직렬의 하나였다. 응시자가 급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모집단의 성향 파악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7명으로 작년보다 2명이 감소했지만 응시자는 512명에서 806명으로 크게 늘면서 경쟁률도 약 13대 1에서 약 22대 1로 껑충 뛰었다.

올해 PSAT 난이도가 상승했음에도 경쟁률 상승으로 합격선도 높아졌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73.50점으로 지난해(72.01점)보다 1.49점이 올랐다.

3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외교의 합격선도 65점에서 무려 5점이 상승한 70점에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응시생의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일반외교 합격자는 262명으로 응시자 대비 36.3%로 지난해(63.6%)에 비해 거의 반토막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허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응시자 대부분이 첫 관문을 통과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선발인원도 선발예정인원 대비 9.9배수에서 8.45배수로 줄면서 합격선 상승의 한 요인이 됐다.

 

일반외교의 지방인재의 합격선도 68.33점으로 지난해(62.50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총 9명으로 이중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3.4%인 196명이 합격해 작년(211명, 63.9%)에 비해 약간 줄었다. 하지만 일반외교 여성합격자는 66.4%(174명)로 지난해(65.7%, 195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역외교의 합격선은 중남미(63.33점)와 중동(60.00점)을 제외하고는 50점대 수순이었다. 외교전문의 경제·다자외교는 58.33점으로 8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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