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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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 거행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3.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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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 청년경찰 첫 출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창경 70주년 최초로 경찰대생과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이 거행됐다. 경찰대에 따르면 제31기 경찰대학생 120명(남 108명, 여자 12명)과 제63기 간부후보생 50명(남45명, 여5명) 등 170명에 대한 합동임용식이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소재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번 합동임용식은 경찰대생과 간부후보생이 각각 별개의 졸업 및 임용식을 치렀던 예년과 달리 창경 70주년을 맞아 경찰 최초로 합동임용식을 거행한 것으로 청년 경찰 간부들이 대한민국 경찰로서의 근본과 사명감을 바로 새기고 조직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진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 자료제공:경찰대

이 날 행사는 정부 및 각계 주요인사,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한 동료경찰관, 임용자 가족 및 친지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새 경찰로 나서는 청년경찰을 축하했다. 또한 합동임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동료경찰관 1,200여명이 참석해 민생치안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 전체가 하나가 될 것을 천명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찰대학 수석 임용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은수 경위(경찰대, 만23세)가 수상했으며 김 경위의 동생 또한 올해 경찰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해 미래 엘리트 형제경찰관으로 화제가 됐다. 또한 김 경위는 재학 중 우수한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240여 시간의 해외봉사활동, 태권도 4단 자격 보유 등 지덕체를 고루 갖춘 모범 인재이다.

▲ 자료제공:경찰대

김은수 경위는 “어렸을 때부터 세상사람 모두가 범죄와 부조리에서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됐다”며 “동생 역시 경찰대학을 통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청년경찰의 꿈을 키우며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간부후보 수석 임용자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간부후보생 신귀현 경위(간후, 만29세)가 수상했다. 신 경위는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철책선에서 육군 부사관으로 4년 3개월간의 직업 군인 생활을 마친 후 경찰간부후보 시험에 도전하여 합격,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신귀현 경위는 “28년간 수사관으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근무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경찰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기에 간부후보생에 지원하게 됐다”며 “군생활에서 배운 국가·국민에 대한 헌신, 책임감, 그리고 끈기를 바탕으로 이제는 치안 최일선에서 수사전문가로서 국민의 아픈 곳을 보듬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경찰청장상, 교육기관장상 등 훈격별로 각각 2명씩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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