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선,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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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 서울시NPO지원센터와 업무협약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3.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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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사단법인 선(www.thesun.or.kr)은 지난 9일 오후 NPO지원센터에서 서울시NPO지원센터와 법률자문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단법인 선은 법무법인(유) 원이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NPO(Non-Profit Organization)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NPO에게 필요한 법률자문, 법 제도 개선 등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비영리 공익활동이 활성화되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시민공익활동 촉진, 지속가능한 NPO의 성장토대 마련 및 시민사회와 서울시와의 생산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 NPO의 성장기반 지원, 공익활동가 경력개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간담회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법무법인 원(사단법인 선)

사단법인 선의 이태운 이사장은 “시민들이 살아감에 있어 정부와 시장이 해결하지 못하는 광범위한 영역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좀 더 나은 사회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자신의 관심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발적인 조직의 활동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사단법인 선은 시민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선은 같은 날 오후 서울시NPO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식에 이어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초청, 「칼 폴라니와 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

사회적경제의 이론적 배경을 제공한 헝가리 출신 경제인류학자인 칼 폴라니는 사회적경제의 독자적 정체성 구축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칼 폴라니의 대표작 ‘거대한 전환’을 번역한 홍기빈 소장은 칼 폴라니의 이론과 사상에 입각한 사회적경제에 대해 강연했다.

‘사회적경제 리더십 포럼’은 사단법인 선 설립 1주년 기념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자, 공무원, 법적 지원에 관심이 있는 법조인,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포럼은 2015년 두 번째 행사로 지난 2월 정태인 원장의 ‘협동의 경제학’ 포럼에 사회적경제 관련 및 일반 기업 종사자, 공무원, 법조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사단법인 선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십대여성인권센터, (사)한국여성의전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고 여성·아동·국제인권 지원 및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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