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1,706명 합격...최연소 만16세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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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1,706명 합격...최연소 만16세 기염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3.13 16:2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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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선 총점 344.5점…합격률 20.34%
수석 홍경재씨…최연소 만16세 조만석씨

[법률저널= 안혜성 기자]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 1,706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명이 더 합격한 것으로 1차시험 합격자를 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로 결정하되 동점자는 모두 합격으로 처리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응시자는 지난해의 9,461명보다 1,073명이 줄어든 8,388명으로 확인됐다. 응시인원은 줄고 합격인원은 늘어나면서 합격률은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률은 18%였지만 올해는 20.34%로 늘어난 것.

 

합격선은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는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이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시험장에서 만난 응시생들은 한결같이 지난해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1교시 과목인 경영학과 경제원론, 2교시 과목 중 상법은 지난해 수준의 무난한 출제였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세법의 경우 일부 까다로운 문제가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3교시 과목인 회계학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난이도 상승이 컸던 과목으로 꼽혔다. 응시생 A씨는 “회계학의 경우 지난해에도 어려웠기 때문에 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면서 좌절을 했다”며 “쉬운 문제들은 쉬웠으나 간간히 나오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부족했고 중간에 포기하고 넘어간 문제들도 많았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시험 난이도 상승에 힘입어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지난해의 393.5점보다 49점이 낮아진 총점 344.5점(평균 62.6점)으로 결정됐다.

수석합격자는 한층 높아진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477점(평균 86.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은 홍경재(남, 만 24세, 성균관대학교 재학)씨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올해 만 16세의 어린 나이인 조만석(남, 독학사)씨로 확인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특히 조씨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독학사로 학위를 취득하고 회계 관련 학점을 이수해 응시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지는 2차시험 경쟁률은 이번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총 2,906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3.42대 1로 전망된다. 2차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8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 합격자 확인 →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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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2015-04-14 21:01:26
와 16세 ;;;;

adas 2015-04-14 21:01:26
와 1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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