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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시험, 올해도 응시율 9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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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시험, 올해도 응시율 90% 넘었다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3.0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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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5%…출원자 9,315명 중 8,388명 응시
예상합격률 20%…'과락, 얼마나 나올까?'

다른 시험에 비해 비교적 높은 응시율을 보이는 공인회계사 1차시험.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90%대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지난달 15일 홍익대학교 등 7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그 결과, 금융감독원은 올해 시험 접수인원인 9,315명 중 최종 응시자는 8,388명으로 전체 응시율은 90.05%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응시율은 지난해 응시율(90.60%)대비 0.55%p 감소한 수준이다. 응시율은 미미한 감소폭을 보였지만 응시인원의 경우 9,461명이 응시했던 전년보다 1,073명이나 줄어든 모습이다. 올해 만 명선이 무너지면서 출원인원의 감소폭이 컸기 때문.

▲ 올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는 8,388명이 응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응시율은 90.05%이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홍익대 고사장 앞, 공인회계사 1차시험을 치르고 시험장을 벗어나는 응시생들.

최근 회계사 1차시험은 출원인원과 응시율이 꾸준히 동반 하락해왔다. 각 연도별 응시율(출원인원 및 응시인원)을 살펴보면 ▲2010년 92.86%(11,956명 중 11,103명 응시) ▲2011년 92.40%(12,889명 중 11,910명 응시) ▲2012년 91.30%(11,498명 중 10,498명 응시) ▲2013년 90.31%(10,630명 중 9,601명 응시) ▲2014년 90.60%(10,442명 중 9,461명 응시) 등이다.

한편 공인회계사 1차시험은 매년 난이도가 들쭉날쭉하면서 응시생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2013년의 경우 문제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공인회계사시험 도입 초기를 제외한 역대 최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되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문제 난이도 역시 낮게 조정, 합격률이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이같은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할 뜻을 밝혔다. 이번 1차시험을 치른 응시생들 중 다수가 회계학의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보다는 어려웠다고 말했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로 결정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장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한다.

다만, 매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총점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가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인원까지로 한다.

따라서 올해 1차시험에서는 과락이 없을 시 1,700여명이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합격률은 20.26%이다. 이에 응시생들의 발목을 잡았던 회계학의 과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몇 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될 지 그 결과는 오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1차시험 합격인원(합격률)은 △2010년 1,275명 △2011년 1,863명(15.64%) △2012년 2,184명(20.80%) △2013년 789명(8.22%) △2014년 1,703명(1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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