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공채 PSAT, 자료해석 ‘시간관리’ 승부(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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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공채 PSAT, 자료해석 ‘시간관리’ 승부(2보)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2.0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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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소모 많은 출제…지난해 이어 합격의 관건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료해석영역이 합격의 관건이 될지 주목된다.

5급 공무원시험 행정직과 기술직, 외교관후보자시험 1차시험과 7급 견습직원 선발을 위한 PSAT이 7일 오전부터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시간 관리를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자료해석영역 시험을 마치고 나온 대다수의 응시생들은 시간부족을 이번 시험의 특징으로 꼽았다. 계산문제와 표, 자료 등이 복잡하게 출제돼 시간 소모가 많은 출제였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평가다.

 

응시생 A씨는 “1교시 언어논리영역에 비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계산 문제도 잘 안 풀리고 나열이 많은 표가 출제돼 읽을 것이 너무 많았다”며 자료해석의 난이도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에 출제되지 않던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는 반응도 있었다. 응시생 B씨는 “자료를 잘 하는 편인데 올해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아서 당황했다”는 응시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와의 난이도 비교에서는 “올해가 더 어려웠던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자료해석영역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까다로운 출제라는 평가를 얻으며 응시생들의 희비를 가른 과목이었다. 복잡한 자료와 표를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았다는 점이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였다. 계산문제의 경우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유형으로 출제돼 시간안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올해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라는 의견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지난해와의 비교에서는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응시생 C씨는 “지난해 실제로 시험에 응시하지는 않고 문제만 풀어봤는데 이번 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모자라지는 않았다”며 다수 응시생들과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 2015년 5급공채 PSAT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시간 소모가 많은 유형의 출제로 인해 많은 응시생들이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만만치 않은 출제를 보이며 합격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안혜성 기자

이와 달리 시간이 부족했다는 소감을 전한 응시생 D씨는 “쉽게 풀리는 문제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풀면서 막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닌데 풀다보니 시간이 확 지나있었다”며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유형의 문제였던 것이 체감난이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한편 법률저널의 ‘2015년 합격예측시스템’은 올해도 계속된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시험에 대한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예상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 한해서 개별적으로 당락 여부를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본인의 당락을 알고 싶은 응시자는 시험이 끝난 당일 오후 6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에 접속, 합격예측시스템 팝업이나 배너를 클릭해 절차에 따라 자신의 실제 답을 정확히 마킹하면 된다. 특히 한번 입력하면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입력을 해야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

본인의 당락 여부는 분석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통지할 예정이다. 1차시험 이후 복학과 군문제 등 수험생의 진로가 중한 시기인 만큼 가능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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