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1회 법무사 1차 6월 27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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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21회 법무사 1차 6월 27일 실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2.06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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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명 선발예정...원서접수 4.30∼5.7.까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법무사시험의 선발인원도 120명으로 확정되었으며, 시험일정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짜여진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다만, 2차시험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당겨질 예정이다.

올해 1차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6월 27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1차 합격자 발표는 8월 5일 계획돼 있다. 2차시험은 지난해(9.26∼9.27.)보다 1주일 당겨진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2차 합격자는 11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해 2차시험의 일정이 지난해보다 앞당겨진 것은 9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때문이다. 출제 등을 고려해 추석 이전에 시험을 마무리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원서접수도 지난해와 비슷한 4월 30일부터 시작해 5월 7일 마감한다. 접수는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접수시간은 원서접수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접수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응시원서에 표기한 1차시험 응시지역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1차시험 또는 1차시험과 2차시험의 일부과목 면제 대상자도 원서접수기간에 면제사항을 기재한 응시원서를 반드시 접수해야 한다.

선발인원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120명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인원은 법무사시험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되지만 관례적으로 120명을 선발해 왔던 점에서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법무사시험 일정은 2월 중순경에 공고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시험실시계획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최근 법무사 인기가 떨어지면서 올해도 출원자 추이가 어떻게 될지 또 하나의 관심사다. 법무사시험 지원자는 1999년(제5회) 9,229명을 정점으로 1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다 지난해 소폭 반등하면서 감소세가 마감됐다.

2011년까지 31.7대 1을 기록했던 경쟁률도 2012년에는 29.3대 1로 30선마저 무너졌고 2013년에도 26.9대 1로 더욱 낮아져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20회 법무사시험 지원자는 최종 3,333명이었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전년도(3266명)에 비해 3.3% 포인트 증가한 것이며, 경쟁률도 26.9대 1에서 27.8대 1로 소폭 상승하면서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고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법무사시험 최종합격을 위한 올해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응시대상자 122명 전원합격이라는 예상된 결과로 마무리됐다. 법무사 3차시험은 최근 10년간 단 한 명의 탈락자도 내지 않았다. 제18회 시험에서 면접을 강화하려는 논의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탈락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3차시험 응시생들에 따르면 난이도 높은 법률지식 보다는 주로 신상정보 확인이나 수험기간, 사법시험 등 수험경력 등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법무부는 난이도 높은 1차와 2차 필기시험을 통해 전문자격사로서의 지식과 수행능력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하에 법무사시험 합격자가 신속히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3차 면접시험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법무사법 개정안을 제출, 입법예고를 마쳤다. 법무사시험의 3차 면접시험이 폐지되면 전문자격사 시험 가운데 공인노무사시험이 필기 외에 면접시험을 치르는 유일한 시험으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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