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임박…서울·대구 경쟁 ‘치열’
상태바
경찰 1차 임박…서울·대구 경쟁 ‘치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2.03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된 체력시험 준비 철저히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1차 시험을 코앞에 남겨둔 현재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에 전력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찰 수험 관계자는 “올해는 경찰 시험이 기존 상·하반기 2회 실시에서 상·중·하반기로 3회 치러지게 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경찰 시험 회차별 일정을 잘 살펴보고 수험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봤다.

기존 경찰 수험생의 경우 금번 1차 시험에서 승부를 걸겠지만 공부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 수험생은 2회, 3회 시험에 맞춰서 수험 계획을 세우는 것도 효율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을 코앞에 두고 전범위 모의고사 등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올 경찰 1차 시험에는 3,200명 선발에 총 60,303명이 지원해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금번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순경(남)은 서울 17.2대 1, 부산 14.6대 1, 대구 23.2대 1, 인천 21.2대 1, 광주 22.3대 1, 대전 22.4대 1, 울산 18.4대 1, 경기 15대 1, 강원 14.4대 1, 충북 15.5대 1, 충남 14.4대 1, 전북 22.4대 1, 전남 16대 1, 경북 13대 1, 경남 12.8대 1, 제주 10.4대 1이다. 2,454명을 선발하는 일반순경 남자모집에 총 40,386명이 지원해 16.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금번 경찰 1차에서는 서울지역 선발규모가 전년대비 다소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도 기존 6천명~7천명 수준에서 금번 1차에는 1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게 됐다. 반면 지난해 선발규모가 컸던 경기도는 올해 선발이 대폭 줄어듦에 따라 전년대비 지원자가 44% 줄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지역권에서는 대구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마무리 수험과 함께 수험생들은 체력시험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필기를 치르고 4주 정도 후에 체력시험이 진행되는데 체력점수는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체력시험에도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체력시험에서는 개인능력치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악력이나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종목은 틈틈이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봤다. 악력의 경우 휴대용을 구비해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달리기는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종목이기도 하고 준비할 때도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는 요건이 있는데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생활 중에도 꾸준히 매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봤다. 필기합격자 발표 후 체력일정까지 약 3,4주 정도 기간이 있다고 하지만 결코 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본 것.

올 경찰 체력시험에서 정부가 도핑테스트 도입 등 체력시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예년보다 더 면밀하게 진행이 될 것으로 전망, 수험생들은 수험대비와 함께 체력시험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