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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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27)
  • 황남기
  • 승인 2015.01.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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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안선미(7급 일반행정직)

공부하는 동안 가장 힘들게 했던 과목입니다. 역시 종합반을 통해 가장 인기 있는 정병렬 선생님의 책을 접했고, 그 후 단과 인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론 개념은 이해하는데 문제를 풀 수는 없었습니다.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고 말로 푸는 거시 문제 몇 개만 간신히 해결하는 정도였습니다.

경제는 과락을 면하는 정도로만 공부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하려고까지 마음을 먹던 차에, 스파르타반 1차 모의고사를 보고 황남기 선생님과 면담할 기회가 생겨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경제가 최근 어렵게 나오지 않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합격생 스터디를 이용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한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2월부터 경제학 이론집중강의를 인강으로 수강하여 정해진 단원만큼 이론 정리를 하고 노트에 정리한 뒤, 기본서 문제를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에 참여하여 문제를 풀고 검토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스터디원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절대평가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계속해 풀다보니 어디서 숫자를 바꿔 내는지, 학파를 구분하는 데 있어 어느 부분이 키워드인지가 조금 눈에 들어왔습니다.

7급 시험점수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보다 수학적 머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시간 투자를 한 양에서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만약 1월에 경제를 포기했다면 저는 아마 합격자 명단에 없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에서 어려움을 느끼실 텐데, 포기하지 마시고 기본서에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 수 있도록 노력하시면 합격하는 데에 영향 없는 점수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도윤(7급 세무직) 

경제학도 기본서를 읽는 공부는 필요하지만, 문제집을 반드시 같이 봄녀서 문제 푸는 방법을 학습한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경제학에서는 말문제가 ㅁ낳이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를 표시하는 것을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거시경제학을 공부하는데 기출문제 표시하는 공부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있는 중에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경제학 모의고사를 풀면서 계산문제의 감을 잊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경제학에서 자주 출제되는 계산문제 유형은 많지 않으므로 모의고사에 나와 있는 계산문제 연습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요즘 경제학이 많이 수비게 출제되는 경향입니다. 객관식 경제학 문제집을 풀 때 기본문제는 다 풀어야 하지만, 고급문제는 풀지 않는 것도 효율적 전략이 될 수 있고 고득점을 하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법 

●김도윤(7급 세무직) 

암기의 휘발성이 강한 과목이기 때문에 암기장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암기장을 과목 구분 없이 하나로 만들었는데, 세법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다만 흐름을 잡을 때 외에는, 법 과목을 요약집으로 공부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법령 조문이 그대로 문제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주된 내용은 반드시 기본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기과목 공부법: 이소영- 2013년 외무 영사직 7급 합격생 >

1. 계획표 만들기(5회독 목표)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계획은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암기과목 공부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전체적인 공부계획을 세우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제 경험 상 어학과목의 경우에는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좋으나, 암기과목의 경우에는 과목별로 기간을 설정하여 한 과목씩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시험이 100일~50일 정도로 임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암기과목 4과목을 하루에 전부 다 보기보다는, 계획표를 세우고 한 과목씩 순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리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예시> 1단계: 기초다지기(강의+기출문제) : 2달(~2회독)

 

매일 (am 8시~12시)

국어, 영어, 불어

1주차

국사(pm12시~23시)

2주차

국제정치(pm12시~23시)

3주차

국제법(pm12시~23시)

4주차

헌법(pm12시~23시)

<예시> 2단계: 심화문제풀이(기출문제복습+@) : 1달(~3회독)

 

매일 (am 8시~12시)

국어, 영어, 불어,(국사)

*참고: 국사가 약해서 국어, 영어, 불어가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오전에 국사도 봄.

1주차~2주차

국제정치(12시~6시)

국제법(6시~12시)

3주차~4주차

국사(12시~6시)

헌법(6시~12시)

<예시> 3단계: 마무리(시험 직전) 1달(~4회독)

 

매일 (am 8시~12시)

국어, 영어, 불어,(국사)

*참고: 국사가 약해서 국어, 영어, 불어가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오전에 국사도 봄.

월, 수, 금

국제정치(12시~6시)

국제법(6시~12시)

화, 목, 토

국사(12시~6시)

헌법(6시~12시)

전과목 모의고사

* 마지막 1주일은 오전에 전과목 모의고사 연습 후 정리!(~5회독)

2. 1단계-기초다지기 

주별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과목을 분배하고, 예를 들어 1주차 국사 기간에는 오전에 어학과목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국사만 공부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기본강의 수강 후 그 진도에 맞춰 기출문제를 풀었던 것인데, 1주일 동안 국사기출문제집을 3일 동안은 홀수만, 다시 3일 동안은 짝수만, 나머지 1~2일 동안은 홀짝 전체를 보면서 기출문제집을 평균 3번 정도 반복-복습 하였습니다. 1회독의 경우에는 문제의 답을 찾는 그 자체에 집중하였고, 회독이 늘어갈수록 틀린 지문 외에 긴가민가했거나 찍어서 맞은 지문도 확실히 다시 짚고 넘어가는 심화복습 과정을 거쳤습니다.

기출문제집 1권에 500문제가 있다고 치면, 보기 하나하나를 해체해서 본다면 사실상 오엑스문제 2000개를 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답만 체크하고 복습하지 않고 기출문제집을 던져버린다면, 기출문제 풀이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급격하게 낮아질 위험이 있습니다.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푸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집을 풀면서 자주 틀리거나 중요하다가 생각하는 지문에 형광펜으로 표시해두면 나중에 복습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자주 틀리는 부분은 주로 보는 기본서나 요약서에 체크해두고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으면 추가로 필기를 해둡니다. 이렇게 체크하고 필기하면서 살일 붙인 책이 막판까지 보게 되는 단권화 교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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