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1차, 3월 7일 12개 시험장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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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1차, 3월 7일 12개 시험장서 ‘결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1.2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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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인원 감소로 시험장소 2곳 줄어
5,769명 1차시험 지원…경쟁률 16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57회 사법시험 1차시험이 치러질 12개 결전의 장소가 공개됐다.

법무부는 지난 26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의 시험장 12곳을 확정・공고했다.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079명 감소하면서 시험장도 2곳이 줄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서울은 중동고와 경기고, 청담고, 압구정고, 양재고, 상문고, 성수공고, 한양공고 등 8개의 시험장이 배정됐다. 부산은 부산여명중, 대구는 대구성당중, 광주와 대전은 전남중과 대전남선중에서 각각 시험이 실시된다.

 

 

시험은 오는 3월 7일, 헌법과 형법, 민법, 선택과목의 객관식 시험으로 치러진다. 응시자들은 9시 25분까지 응시표와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고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지역이 아닌 지역이나 본인 좌석 이외의 좌석에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문제지가 시험실 안으로 반입되기 전인 시험시작 5분전에는 반드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지정된 시간까지 입실하지 않은 경우 그 과목은 물론 나머지 과목의 시험에도 응시할 수 없다.

헌법과 선택과목 시험을 치르는 1교시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2교시와 3교시는 각각 형법과 민법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시간은 70분이다. 형법은 13시 20분, 헌법은 15시 30분에 시작된다.

답안을 잘못 작성한 경우에는 답안지를 교체하거나 수정테이프를 사용해 정정할 수 있으며 수정액이나 수정스티커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이번 1차시험 지원자는 총 5,769명으로 추정 합격인원 360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16대 1에 이른다.

다만 최근 사법시험 1차시험 응시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올해는 법원직 필기시험과 일정이 겹치면서 응시율이 실질경쟁률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68.6%의 응시율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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