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공무원수험생 설문조사②> “수험생 절반, 올해 일행·세무직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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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공무원수험생 설문조사②> “수험생 절반, 올해 일행·세무직 응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1.23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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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9꿈사 공동 진행

올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기본서 재정리 및 문제풀이 학습 등 자신만의 공부 방법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월 14일 경찰 1차, 3월 14일 사회복지직, 4월 18일 국가직 9급 시험·소방직, 6월 13일 서울시, 6월 27일 지방직 등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수험생들은 계획을 세워 공부에 매진 중이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은 현재 어떻게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까. 법률저널공무원이 다음카페 ‘9꿈사’와 공동으로 공무원 수험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55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수험생의 수험 준비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16개 수험 질문에 대한 결과를 공개한다. - 취재 이인아

 

 

합격선·선발규모 직렬선택 큰 영향

수험생 36%가 올해 지방직 시험 합격을 가장 목표로 공부하고 있고 국가직은 수험생 26%, 서울시는 수험생 7%정도가 목표로 정한 시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지방직을 가장 선호하고 있고 이어 국가직, 소방 및 경찰, 서울시 시험을 선호하고 있는 결과다.  

또한 올 공무원 시험에서 응답자 다수가 일행직과 세무직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가 일행직에 응시할 것이라고 답했고 세무직 응시예정자는 16%로 그 뒤를 이었다. 수험생 절반가량이 일행과 세무직에 응시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단위:명(%)
행정과 세무직 외 기술직에 응시할 것이라는 수험생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 13%가 기술직을 치를 것이라고 했고 사회복지직 11%, 교육행정직과 공안직(검찰·교정 등)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도 7% 수준의 비율을 나타냈다.

      
 
아울러 수험생은 직렬을 선택할 때 합격선과 선발규모를 가장 고려해 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6%가 전년 합격선을 참고해 직렬을 선택한다고 했고 20%는 선발규모를 가장 먼저 고려해 정한다고 했다.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직렬을 정한다는 수험생은 19%, 전공과목을 고려해 정하는 수험생은 10% 비율로 나타났다. 근무지와 거주지와의 거리를 생각해 직렬을 선택한다는 수험생은 9%, 부처배치 등 합격 후 행보를 고려해 정한다는 수험생은 5%였다.

선택과목, 행정법+행정학 조합 ‘선호’

수험생 절반가량이 합격선과 선발규모를 고려한다고 답했지만 주목할 것은 전년 경쟁률과 응시율 현황은 직렬을 선택하는데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응답자 5%)는 점이다.

 
이로 볼 때 수험생은 직렬 선택 시 타인을 의식한다기보다 자신의 실력(점수)과 선발규모, 적성 등을 고려해 직렬을 택하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수험생들은 선택과목에서 행정법과 행정학 조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이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행정학과 사회가 19%, 행정법과 사회는 11% 수준으로 뒤를 이었다.

선택과목에서 기타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전공과목 등(세법, 형법, 교육학, 사회복지학 등)을 선택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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