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재경 6명․법제 2명․사서 1명
원서접수 26~30일…1차시험 3월 14일
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7명 줄어든 15명을 확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이같은 내용의 제31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23일 공고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일반행정직 6명, 재경직 6명, 법제직 2명, 사서직 1명이다. 이 중 재경직이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에 비해 4명이 줄어 가장 감소폭이 컸다. 일반행정직은 2명, 법제직은 1명이 줄었다.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한층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에 비해 1,098명이 늘어난 총 5,589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직렬별로는 3,025명이 지원한 일반행정직이 378.1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696명이 지원한 법무행정직은 232대 1, 1,502명이 지원한 재경직은 150.2대 1로 뒤를 이었다. 사서직은 34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원서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1차시험은 3월 14일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4월 10일이다. 2차시험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공고됐다.
입법고시 2차시험은 통상적으로 3일간 시행돼 왔다. 법률저널과의 통화에서 국회사무처 인사과 채용담당자는 “기존에서 4일로 공고된 후 3일간 시험이 치러진 전례가 있었다”며 “1차시험 합격자들의 선택과목 다양성 등 변수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공고된 기간 내에 시험이 치러지는 것은 맞지만 보다 구체적인 일정은 2차시험 시행계획이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31일로 예정돼 있다.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명단은 8월 14일 발표된다.한편 지난해 입법고시는 일반행정직 8명, 재경직 10명, 법제직 3명, 사서직 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진행됐다.
전년도에 이어 사서직에서 1차시험 합격자를 내지 못했고 법제직의 2차시험 합격자가 2명에 그치며 선발예정인원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에서 각 1명이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으면서 최종합격인원은 선발예정인원과 같은 22명으로 결정됐다.
근무환경 너무 좋더라 이거합격하면 정말 축복 받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