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급 공채 접수인원 ‘촉각’...1만3천여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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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급 공채 접수인원 ‘촉각’...1만3천여명 예상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1.12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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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상 대폭 감소할 듯...외교관후보자 소폭 ↑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 열기 속 24일 마지막 시행

[법률저널= 이상연 기자] 2015년도 5급 공채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평균 11.5% 포인트 줄면서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통상직과 법무행정직의 경우 다른 직렬에 비해 감소폭이 예상보다 커지면서 이들 직렬의 경쟁률 또한 어느 정도 선에서 형성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9일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취소기간도 12일 오후 9시 마감을 앞두고 있다. 선발인원 감소폭에 따라 직렬 선택에 막판까지 고심하는 수험생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국제통상직 수험생들은 직렬 선택을 놓고 저울질하며 접수 마지막까지 눈치작전을 펼치는 모습이었다.

올해 5급 공채 선발인원이 다소 감소했지만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약간 줄어드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부 직렬의 PSAT 관문이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 지원자 수는 13,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지원자 수는 지난해(13,772명)에 비해 1% 포인트 정도 감소하는 데 그친 수치다.

평균 경쟁률은 32대 1에서 35대 1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선발규모가 가장 큰 일반행정(전국, 128명)의 경우 지원자 수가 5,800명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돼 경쟁률은 39.3대 1에서 40대 1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재경직도 선발인원이 81명에서 70명으로 줄면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2,344명이 지원해 28.9대 1의 경쟁률에 그쳤지만 올해 지원자는 2,400명 넘길 것으로 보여 경쟁률도 약 35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무려 61.5% 포인트 감소한 국제통상직의 지원자 규모 또한 최대 관심거리다. 국제통상직의 경우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이 19명에서 13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오히려 지원자는 전년보다 무려 51.3%가 증가한 1,003명이었다. 덩달아 경쟁률도 34.9대 1에서 77.2대 1로 배 이상 높아졌다. 이는 국립외교원 외교관후보자 수험생들이 국제통상직으로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외교관후보자시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국제통상직은 반토막 나면서 국제통상직 수험생들이 다른 직렬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원서접수에서도 국제통상직 ‘엑소더스(대탈출)’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원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쟁률은 지원자 감소폭이 워낙 컸던 탓에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외교관후보자시험은 예상보다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원자 급감으로 인해 5급 공채에 비해 1차시험의 문턱이 크게 낮아졌고, 또 올해 합격자부터 외교관으로 최종 임용되지 못한 경우에도 다음해의 1차시험을 면제하는 제도가 도입돼 미임용에 대한 부담이 다소나마 줄었고, 국제통상직의 선발인원이 절반 이상 줄면서 외교관후보자시험으로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원자 수가 600명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일반외교의 경쟁률도 17대 1에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쳐 일반외교 지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1차 필기시험은 2월 7일(토)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

또한 법률저널이 주관하는 2015년도 5급 공채 대비 PSAT 전국모의고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1회만 남겨두고 있다. 오는 24일 치러지는 전국모의고사가 사실상 마지막 실전 전국모의고사인 셈이다.

남은 2주 동안은 컨디션 조절과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 24일 전국모의고사야말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다.

지난 1, 2, 3회 법률저널 PSAT 열풍이 마지막 4회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의 절대다수가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1일 시행된 제3회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삼성고 시험장에만 약 700명이 응시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3회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법저(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에 상당한 만족을 하고 있다”며 “지금껏 본 전모 가운데 최상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오류를 조금만 더 줄여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평가했다.

3회 전국모의고사의 전체 평균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여명의 답안지를 가채점한 결과 전체 평균이 지난 제2회보다 총점 20점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료해석은 6점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됐다. 최종 성적통계는 이의제기를 거쳐 19일 공개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당겨질 수 있다.

또한 24일 치러지는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역시 현재 신청자가 700여명에 달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1, 2, 3회 전국모의고사 문제지를 구해 풀어보려는 수험생들은 고시 24서점과 고시촌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최다 모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성적통계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준거를 삼을 수 있다.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5급 공채 PSAT’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법률저널 주관 2015대비 제2회 PSAT 통계 보기 >

* 1교시 언어논리 성적통계

* 2교시 자료해석 성적통계

* 3교시 상황판단 성적통계

* 전체 성적 통계

* 1교시 언어논리 문항분석

* 2교시 자료해석 문항분석

* 3교시 상황판단 문항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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