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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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의 시행착오 없는 공부방법론(24)
  • 황남기
  • 승인 2015.01.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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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기 윌비스고시학원 헌법/행정법

●이○○(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수험을 시작한 첫 해에는 000 선생님의 행정법 기본 이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000 선생님의 강의는 꼼꼼하고, 다정하고, 재미있고, 친절했습니다. 공시 공부 시작하고 제일 처음들은 강의가 행정법인데, 그때 ‘아, 노량진 스타강사는 달라도 정말 다르구나!’하는 걸 느꼈습니다.

법이라고는 공부해본 적도 없고 평소에 관심도 전혀 없었는데 듣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었으니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험만 보면 60점 이상으로는 올라오지 않는 점수에 점점 지치고, 절망적인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두 번째 해에 큰맘 먹고 황남기 선생님 수업을 들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들 ‘한 번 정한 강사와 교재는 바꾸지 말라’고 해서 고민이 많았지만 정말 자신에게 안 맞는 것 같다면 과감히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심사숙고는 해야겠지만 남들에게 들어맞는 명제라 할지라도 나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꼭 안 맞는 수업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고민 끝에 선택한 황남기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는 행정법에 대해 개안(開眼)했달까, 수험 행정법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행정법 자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면, 황남기 선생님을 만난 후 행정법 시험을 보는 법을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황남기 선생님을 너무 늦게 만난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 점이겠습니다. 막 점수가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에 시험이 있어서 점수가 그다지 좋지 못했던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황남기 선생님의 기본이론강의, 동형모의고사 문제풀이, 찍기 특강 등을 들었습니다.

●윤은혜(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입문할 때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용어며 내용이며 구조가 생소해서 기본서를 아무리 봐도 친해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출문제에 집착(?)했던 과목입니다. 서창교 행정법 기본강의를 듣고, 기본서는 한 3회독하며 기출문제집을 같이 봤는데 오랫동안 점수가 안 나와서 마음고생을 했었습니다.

국가직 7급 시험 4개월쯤, 족보강의와 모의고사를 같이 본 것이 점수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는 정 이해가 안되는 부분만 찾아보고, 이 때부터는 시험에 빈출된 지문만으로 구성된 족보책만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기출문제집도 함께 풀면서 (헌법과 같은 방법) 7~8회독을 해서 양을을 줄이고, 황남기 썬생님 모의고사강의와 자료 중 틀린 문제만 추려서 반복해 보았습니다. 방법은 헌법 공부와 동일합니다.

이렇게 줄여나가다 보면 자동으로 암기가 되는 부분도 있고, 암기만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효, 취소 행정행위라든지 행정법의 일반원칙은 따로 적어두고 외웠습니다.

●안선미(7급 일반행정직)

행정법의 경우 가장 인기가 있다는 강사분께 종합반 수업을 들으며 시작했고 단과강의도 들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용어,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문제를 푸는 것이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1월에 노량진에 와서 황남기 선생님께 행정법 실강을 들었는데 이때 개념이 정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서와 ○× Slim,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내용을 이해하고자 하다 보니 집중도가 향상되었던 것 같습니다. 헌법은 11월에 인강을 통해 행정법과 마찬가지로 반복 공부를 하면서 개념과 문제에 익숙해졌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하며 ‘법’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이라 부담감도 컸고 무엇보다 법률용어가 생소하여 암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황남기 선생님 말씀처럼 법을 크게 이해하기 위해 기대하지 않고, 그냥 시험에 합격할 정도로만 외우자고 마음먹으니 부담감이 줄고 무엇을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보이게 되었습니다. 한 번 회독할 때 모든 개념을 다 알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1회독 당시 바보가 된 것 같은 마음에 합격생 분께 질문도 해보고 고민도 해봤지만 그 해답은 1회독을 더 하고, 판례를 외우는 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판례가 있고 문구 하나에 따라 옳은 것, 옳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보니 외우는 방법에 자신만의 두문자 혹은 암기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험에서도 증명된 것 같지만 최신판례도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기출문제와 ○×는 수업을 듣고 한 번 복습할 때가지만 활용하였고, 3월 이후로는 단원별, 진도별 문제풀이 수업을 들으며 제공되는 프린트와 족보를 활용하였습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프린트에만 있는 내용을 족보에 가필하였습니다. 보면 볼수록 다 모르는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것이 시험 얼마 전 인 것 같아 5월부터는 족보에서도 외운 부분은 지우면서 줄이는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

●이수경(국가직 7급 일반행정직)

행정법만큼 제가 강사님을 자주 바꾼 수업은 없을 것입니다. 수험기간동안 가장 많은 기본서를 보았고, 가장 많은 문제풀이 수업을 들었으며, 마무리 수업, 무료특강 등 여러 종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더욱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해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막상 시험을 보면 점수는 잘 나오지 않았고, 그럴수록 저는 더욱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작은 판례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문제풀이 등 학원수업을 듣게 되고, 그래도 잘 안되면 시험 직전에 기본서를 바꾸는 그런 자충수까지 두었던 과목입니다.

행정법이 70점만 나왔어도 진즉에 합격했을 겁니다. 그만큼 가장 잘못된 공부 방법을 따랐던 과목이 행정법입니다. 작년에 급기야 과락까지 맞고 나서는 자괴감에 빠져 ‘어차피 공부해도 잘 안나오는 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도 안하고 책도 내던지고 그랬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시험을 준비하면서 과감하게 얇은 기본서를 선택해서 80점만 맞자고 다짐하고 선택했던 기본서가 황남기 선생님이었고, 스터디 친구들이 너무 부족하다고 할 때도 80점만 맞으면 되니까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며, 기본과 기출에 충실하려고 했습니다.

소화할 수 없는 내용을 보는 것보다 아는 것을 확실히 하자는 작전으로 공부를 했는데 국가직에서 95점이 나와 저도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합격을 기대할 정도로 점수가 많이 올랐고, 한 번의 우연이 아닌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오게 되어 지방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민수진(국가직 7급 관세직)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행정법은 이해 위주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황남기 쌤은 이해보단 ‘암기’위주이구요. 사실 처음 다른 행정법으로 공부할 때는 재밌었습니다. 차근차근 이해하면서 하니까 뭔가 색다른 공부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방대한 양을 커버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을 ‘이해’에 치중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6과목도 벅찼기 때문에 빨리 집중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했고, 그 당시 황남기 쌤의 헌법에 취해있던 터라 황쌤의 문제족보로 과감히 갈아탔습니다. (올해 행법 100점)

황쌤 교재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렵다, 이해가 안 된다, 등등 말씀하시지만 3회독 쯤 하고나면 그보다 효율적인 교재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제 주변 친구들에게 황쌤을 열심히 전파하고 있답니다.

얼마간 공부하고 나면 80점정도의 점수가 나옵니다. 그러나 법 과목은 수험생에게 효자과목이기 때문에 이것을 고득점하는 그 고비를 넘기셔야 합니다. 매일 봐서 익숙한 판례나 지문들은 연필로 ×표시 해두시고 잘 안 외워지는 것들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부분을 공부하는지 목차를 꼼꼼히 보세요. 그래야 비슷한 판례가 나와도 어느 법조문에 해당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공개하여야 한다. ~공개 할 수 있다’,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은 노란색이 아닌 주황색으로 눈에 확! 띄게 표시해두시고, 다음 회독할 때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외우시길 바랍니다(저는 효과 엄청봤습니다).

헌법과 행정법각론 역시 강의를 들은 후에 처음엔 어려워도 꾹 참고 3회독만 하신다면 어느 정도 익숙해지시면서 눈이 트이실 겁니다(아니라면 낭패). 기본서로 공부한 만큼 객관식 반드시 푸는 것을 권장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객관식을 다 못하셨다면 그 부분만 주말에 몰아서 보도록 하길 바랍니다. 그 다음날에는 누정해서 보지 말고 그날의 학습량을 맞춰서 보길 바랍니다.

행정법 각론은 일주일에 2번만 봤습니다. 월, 수 이렇게 보고 객관식까지 풀었습니다. 삼봉 행정법 각론을 사서 했지만 솔직히 비추입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서 약간 학문(?)스타일로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최신 기출만 골라서 풀었습니다.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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