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지원자 1만명 유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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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지원자 1만명 유지될까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1.06 18: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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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감소세 이어져…지난해 10,442명 도전장
6~20일 원서접수…영어성적 등 소명 16일까지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5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원서접수가 6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지난 2011년 12,889명이 도전장을 던진 이래 3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10,442명이 원서를 접수하며 간신히 만 명선을 유지했다. 올해 감소세에서 반등해 만 명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수험가의 관심이 높다.

최근 10년새 만 명 이하의 인원이 원서를 접수한 것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이다.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대체제, 부분합격제 도입 등 시험제도가 대폭 변경된 2007년에는 지원자가 전년도의 9,008명에서 4,444명으로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이후 시험제도가 안정화되면서 2011년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2012년부터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완만한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양새다.

▲ 공인회계사시험 원서접수가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3년째 이어져 온 지원자 수 감소세가 반등해 만 명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3일 공인회계사 1차시험이 치러진 홍익대학교 시험장.
시험을 주관하는 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 시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각지의 대학교를 순회하며 시험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매년 널뛰기 난이도로 수험생들의 원성을 샀던 1차시험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도 지원자 수 감소세를 저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1차시험을 안정적인 난이도로 출제함으로써 1차시험 합격자 수를 최소선발예정인원 대비 2배수로 유지하고 적정 수준의 2차시험 경쟁률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험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아지고 운에 의해 합격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환영할만한 변화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가 지원자 수 증가를 불러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외에 학점이수소명과 영어시험성적확인 신청서류를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각 서류는 마감시각까지 금융감독원 회계제도실에 도달해야 접수된 것으로 처리된다.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는 경우는 접수마감일시까지 도달해야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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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이 망소이 2015-02-06 13:08:25
파수꾼에게 왜케 권리가 없냐
단독 개업시시 쫌 모자른 세무사랑 차이가 없다
시험은 드럽게 나오고

망이 망소이 2015-02-06 13:08:25
파수꾼에게 왜케 권리가 없냐
단독 개업시시 쫌 모자른 세무사랑 차이가 없다
시험은 드럽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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