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120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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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5급 민간경력자 120명 최종 합격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12.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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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36.7세...전문문야 경력 평균 9.2년

 
[법률저널= 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014년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 120명의 명단을 12월 31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치뤄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는 총 3,392명이 원서를 제출해 평균 26.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서류전형-면접시험의 총 3단계의 시험을 거쳐 120명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올해는 그간 100명 규모였던 선발 인원을 대폭 늘리면서 우수한 민간전문가들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크게 확장하여 ‘경력자 채용 확대’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선발인원은 2011년 91명, 2012년 103명, 2013년 96명, 2014년 120명으로 크게 늘었다.

합격자들은 평균적으로 10년 가까운 전문분야 경력(9.2년)을 갖고 있으며, 10년 이상이 45.0%, 5년 이상 10년 미만이 33.3% 등으로 나타났는데 15년 이상 경력자도 9명이 포함됐다.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 추이도 2011년 8.3년, 2012년 8.1년, 2013년 8.2년에서 2014년 9.2년으로 1년 늘었다.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6.7세로 30대(79.2%)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40대(20.8%)가 그 뒤를 이었다. 평균연령은 36.2세(‘11년)→35.4세(’12년)→35.9세(‘13년)→36.7세(’14년)였다. 2014년의 경우 합격자 평균 경력 기간이 1년 정도 늘어 평균 연령도 다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방재안전사무관(‘13년 신설 직렬) 8명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 안전현장에서 땀흘려온 재난‧안전관리 전문가 26명도 선발했다.

‘원자력 안전정책’ 직무분야(원자력안전위원회)에 합격한 마진수(남, 45세)씨는 원자력발전소 설계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영광‧고리 원전 등 국내 원전 설계, UAE 원전 설계, 해외원전 입찰 등에 참여한 ‘원자력 전문가’이다. 안전공학 석‧박사 학위 등 이론적 기반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원자력 안전정책 수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대산업사고 예방정책 및 대책’ 직무분야(고용노동부)에 합격한 신백우(남, 34세)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였고,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증도 갖고 있다. 화재폭발안전포럼 기술위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도 함께 하고 있는 진정한 ‘안전 전문가’이다.

또한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다양한 현장에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다수 합격했다. ‘자동차분야 통상 및 FTA 대응’ 직무분야(국토교통부)에 합격한 고성우(남, 43세)씨는 자동차와 10년을 함께 해 온 ‘자동차 달인’이다. 자동차 대국인 미국의 자동차 사고 분석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여 자동차 안전사고 분석 전문가로 거듭났다. 미국‧독일‧일본‧한국 등 전 세계 차량들을 대상으로 풍부한 현장 분석 경험을 갖고 있어 국토교통부에서 주요 교역국과의 자동차 안전 및 관리정책 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에 최적의 인재이다.

‘재난대응 및 방재정책’ 직무분야(해양수산부)에 합격한 김태민(남, 46세) 씨는 새만금 간척사업, 예멘 아덴항만 건설, 홍콩 준설매립 등 풍부한 건설현장 경력과 재난분야 컨설팅 업무 수행, 국내‧외 대학 방재연구소에서의 연구 경험 등 15년 간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에서 쌓은 실무 및 연구 경험을 살려 해양수산부에서 방재 및 안전분야 정책을 담당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내년 4월부터 5급 공채 합격자들과 합동으로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22주간 기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및 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등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올해로 도입 4년째를 맞은 본 제도가 공직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국민인재’가 공직에 더욱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민간의 다양한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도입된 것으로, 지난 3년간 인공위성 개발 참여자, 1등 항해사, 동물질병 연구 전문가, 기후예측 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경험을 지닌 민간 우수인재가 선발되어 정부 각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2015년도 5급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2015년 6월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gojobs.go.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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