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법원행시 양과 합격수기...함경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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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법원행시 양과 합격수기...함경희씨
  • 함경희
  • 승인 2014.12.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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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경희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제32회 법원행시 최연소·건국대 법학과 2년


“인내심과 목표의식을 갖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반드시 성취해”

- 들어가면서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사법시험과 법원행시 최연소 합격을 한 함경희라고 합니다. 아직 배워나가야 할 것이 많은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라는 것을 쓰는 것이 부끄럽고 조심스러워 한참을 고민하다가 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내어 써보게 되었습니다.

- 수험생활

1. 사법시험 1차시험 준비부터 사법시험 재시때까지(2009년 2월~ 2012년 6월)

저는 이번에 사법시험은 4시째로 치뤘고 법원행시는 3시째로 치뤘습니다. 2009년, 2010년 사법시험 1차시험에서 연달아 실패를 맛보았고 2011년에 처음으로 사법시험 1차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2월에 문제유형과 출제방향에 대한 감을 잡기위해 사법시험을 처음으로 치뤄보았고 그 후에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학원강의를 따라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든 일이었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심리적인 진도압박을 이겨낼 수 없어 인터넷 강의라도 끊어서 들으려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지 않을 때에는 학원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책 읽을 분량을 정하고 그 계획을 하루하루 실행에 옮기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때 기본서로는 민법 지원림, 형법 이용배, 헌법 금동흠, 국제법 원혜광 저를 보았고, 진도별 모강은 강의는 듣지 않고 모의고사만 시간에 맞춰 풀어보고 기본서나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틀린문제를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객관식 판례집으로는 민법 권순한, 형법 이용배, 헌법 금동흠 저를 보았고 기출문제는 <법률저널>에서 나온 책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공부하여 치룬 2010년 2월 사법시험 1차시험에서는 또다시 고배를 마셨지만 똑같은 책에 최신판례를 추가하여 본 2011년 2월 사법시험 1차에서는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패인의 원인은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과 공부에 대한 성실함의 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1년 6월에 초시로 치룬 사법시험 2차에서는 헌법과 형법에서 과락이 나왔는데 그때는 시험보기 전까지 책을 혼자서 1회독을 겨우하고 시험장에 들어갔고 1차시험 끝나고 무작정 학원강의를 한번 듣고 정리도 안된 채 시험장에 들어간 게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재시로 치룬 2012년 사법시험 2차 준비 때는 학원강의와 커리큘럼을 따라가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성실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본 책으로는 헌법은 사례 헌법연습 정회철저, 김유향 300, 행정법은 엑기스, 핸드북 정선균 저, 민소법은 흐름식 사례 민사소송법, 핵심암기노트 김경환 저, 상법은 상법신강, 사례 김혁붕 저, 형법은 케이스의 바이블 이재상 저, 형사소송법은 강의안, 최종정리 형사소송법 정주형 저, 민법은 지원림 저, 민법교안 노재호 저를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시험 첫째날 헌법과목에서 시간안배를 잘못하여 2문을 충분히 쓰지 못하였고 과락은 아니었지만 저공을, 형법과목에서도 저공을 하여 결국 총점 1점차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2. 사법시험 재시 이후부터 법원행시 초시때까지(2012년 7월~ 2012년 10월)

사법시험을 재시로 치를 즈음에 건강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여서 재시로 보는 시험인데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을까 걱정되어 6월에 인터넷으로 병원예약을 하다가 법원행시라는 시험을 우연히 처음 인터넷으로 알게 되었고 법원공무원이 되는 것에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법원행시는 사법시험 2차시험을 마치고 수술을 하게 되어 좋은 컨디션으로 치를 수 있어서인지 전 과목 틀린갯수 4개로 선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본 책은 <법행바이블>과 기출문제집, 최신판례집이었습니다.

3. 법원행시 초시 이후부터 사법시험 1차때까지(2012년 11월~ 2013년 2월)

법원행시 초시때는 전 과목을 사법시험 준비하던 책으로 공부하였고 법원행시 2차 기출문제 분석을 하지 않은 채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법원행시에서는 사법시험과는 달리 단문이 출제되었고 민법과목에서 주문이나 결론,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답안작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시험장에서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무엇을 중점적으로 써야 하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11월 토익시험을 보고 학교 고시기숙사에 들어가 법원행시 2차시험의 결과를 기다렸으나 불합격이었고 그 패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 패인은 기출문제 분석을 게을리 한 것이었습니다. 사법시험과 다른 답안의 틀을 생각하지 못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써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보게 되는 법원행시 재시는 같은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 다짐하였습니다.

법원행시를 떨어진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2013년 사법시험 1차시험이 있었습니다. 그 몇 달간 정말 책보기에 바빴고 많이 예민해져 있어 시험보기 전 2주 정도는 학교근처 고시원에 들어가 공부했었습니다. 이때 본 책은 객관식 판례는 민법 권순한, 형법 이용배, 헌법 정회철, ox기출 문제집은 민법 원영섭, 김동진, 형법은 이인규, 헌법은 차강진 저였고 이에 보충하여 최신판례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국제법을 동영상 강의로 빠르게 스크린 하였습니다. 많이 불안한 시기였지만 일단 문제를 풀어보고 틀린문제만을 위주로 반복해서 보되 시험장에 갈 때까지 공부할 양을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시험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틀린 문제는 확실히 점검하고 새롭게 습득하는 중요치 않은 정보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결과는 1차 합격이었고 저는 기숙사에서 다시 신림으로 돌아가 몇 달간 순환별 문제를 풀면서 독서실에서 공부해보기로 하였고 답안 작성도 해보면서 2차 공부를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4. 사법시험 1차시험 이후부터 사법시험 삼시때까지(2013년 3월~ 2013년 6월)

1차시험 이후 신림동 고시원에 있으면서 몇 달간 학원강의는 필요한 강의만 선택해서 들었고 독서실에서 순환별 문제를 풀면서 되도록 시간에 맞춰 답안 작성을 해보며 2차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상법은 김남훈 변호사의 순환별 모의고사를 풀어보았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 본 책은 재시때까지 본 책이었고 다만 민법은 윤동환 교수의 민법의 맥과 필수암기노트를, 행정법은 정선균 교수의 엑기스 연습을 추가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5월 즈음에 집안에 안좋은 일들이 생기게 되어 마음이 많이 흔들렸고 결국 시험일 전까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엔 컷 점수와의 격차가 재시때보다 크게 불합격이었고 한편으로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학교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 상담하면서 제가 재시때보다 점수가 안 나온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패인은 시험장에서의 집중력 부족이었습니다. 주변 환경이 견디기 힘들어 결국엔 나 자신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9월 말 합격자발표를 보고 마치 내게는 허락지 않을 시험인 것만 같이 느꼈고 혼자 바닷가를 가서 펑펑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달여 후 법원행시 재시였습니다.

5. 사법시험 삼시 이후부터 법원행시 재시면접때까지(2013년 7월~ 2013년 12월)

법원행시 재시때는 초시때의 패인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 법원행시, 법무사, 법원사무관 승진 시험의 기출 문제를 보고 들어갔고 기본적인 교재는 그때까지 사법시험 볼 때 공부한 교재였습니다. 결과는 정말 놀랍게도 합격이었고 발표전날 저녁 6시, 자포자기 상태에서 선배언니들의 연락을 받고 정말 믿기지 않아서 펑펑 울었던 그때가, 제가 처음으로 2차시험이란 걸 합격한 때였습니다.

그리고는 2차시험을 치른 후부터 아르바이트는 계속 하였지만 법원행시 면접준비 인터넷카페에서 하는 면접스터디에 최대한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였습니다. 면접시험 날 집단면접에서는 40~50분 동안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여간 발언 준비시간을 주고 논의하게 하였고 개별면접에서는 한명씩 들어가 5명의 면접위원들이 돌아가며 자기소개서 위주로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전 면접날, 저는 연습부족이었는지 너무나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면접장을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제는 그만 끝날 것 같았던 수험생활은 다시 시작이었습니다.

6. 법원행시 재시면접 이후부터 사법시험 사시때까지(2014년 1월~ 2014년 6월)

면접에서 탈락한 이후 집안 사정도 점점 더 안 좋아졌고 긴 암흑과 같은 방황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고개를 들어 정신을 차리고 달력을 보니 어느새 네번째로 보는 사법시험 2차시험을 한달여 남겨둔 시점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시험장에서 그저 조금이라도 생각나는 건 뭐라도 쓴다라는 생각으로 사법시험 삼시때까지 공부했던 책들을 읽어나갔습니다. 일반적인 4-2-1규칙은 허용될 수 없는 시간이어서 적어도 시험장에 한번만이라도 보고가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책보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결과는 제 눈을 의심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합격이었습니다.

7. 사법시험 사시 이후부터 법원행시 삼시면접때까지(2014년 7월~ 2014년 12월)

사법시험 면접을 보기 전에 법원행시 2차시험이 있었고 저는 작년 법원행시 면접불합격자로 다시금 2차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 면접에서는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떨어진 것이 너무나 아쉬웠고 그로인해 오랫동안 방황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면접장에 가서 제대로 면접을 치뤄보고 싶었고 또 한편으로는 2차시험에서 떨어져 면접장에 가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 2차시험을 보는 기회 자체가 소중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법원행시를 삼시로 치를 때에는 역시나 기출문제와 그때까지 사법시험 공부할 때 봤던 책들을 보았고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시험장에서도 최대한 책을 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결과는 정말 너무나도 믿기지 못할 합격이었고 작년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떨어진 그 면접을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면접준비를 할 때는 주변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 스터디를 하면서 시사적인 주제들을 이야기 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그래서인지 면접장에서는 작년보다 말 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집단면접의 경우 50여분 동안 사법부 신뢰회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여간 준비시간을 주고 논의 하게 하였고 이번 개별면접의 경우는 작년과 다르게 3~4명이 한 조를 구성하여 들어가 신상, 시사, 법률적인 질문 등에 대한 대답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 공부방법

1. 법원행시의 특이점

법원행시는 사무직렬과 등기직렬로 나뉘어 있고 사법시험과 비교했을 때 1차시험의 경우는 선택과목이 빠지고 2차시험의 경우는 사무직렬의 경우 헌법과 상법이, 등기직렬의 경우는 부동산등기법이 추가되고 헌법, 형법과 형사소송법이 빠지며 민법의 경우는 1,2차 시험 모두 가족법이 제외됩니다. 사법시험의 경우 1차시험과 2차시험이 사례형으로 나오는 비중이 높지만 법원행시의 경우 1차시험은 법조문의 명확한 암기와 판례 결론의 암기가 더욱 중요하다 생각되고 2차시험의 경우는 사법시험과 달리 단문도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나 기본서 등을 참고하여 강약을 조절하여 정리해 놓은 중요주제들에 대해 암기하여 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법원행시 1차

법원행시 1차시험은 120분 동안 헌민형 과목 120문제를 한꺼번에 풀어야 하므로 문제를 빨리 풀 수 있게 시간안배를 잘하도록 평소에 연습해두는 것이 필요하고 개수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법조문과 (이론보다는) 판례 결론의 명확한 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법원행시 1차 한 달 마무리 시기에는 문제집을 일단 시간에 맞춰 풀어보아 틀린문제를 점검하고 회독 수를 늘려 갈 때는 틀린문제를 위주로 보되 법조문과 판례와 최신판례를 꼼꼼히 점검하고 시험장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법원행시 2차

법원행시 2차 공부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는 초시때 기출문제 분석없이 시험을 보게되어 실패한 것 같고 재시때는 기출문제집을 보고 사시와는 다른 틀이 있다는 생각에 사법시험을 볼 때와는 다르게 답안지 작성을 한 것 같습니다. 2차시험의 경우 기출문제를 훑어보아 답안의 틀을 익히고 최신판례를 꼼꼼히 보되 단문도 출제되므로 평소 강약을 조절하여 정리해놓은 책이나 자료들의 내용 중 중요주제들에 대해 목차 위주로 그리고 판례위주로 공부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법원행시의 경우는 사법시험에 비해 학설보다는 판례의 중요성이 더 크므로 이 부분을 더 명확하고 풍부하게 서술할 수 있게 공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안 작성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사법시험과 마찬가지로 목차는 문제점(조문), 학설, 판례, 검토, 사안의 해결로 잡았고 사법시험은 답안의 지면이 한정되어 있는 것과 달리 법원행시는 답안의 제한이 없어 쓰고 싶은 부분을 충분히 늘려 쓸 수 있습니다. 분량부분에서 저는 쓰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아 전과목을 10장을 다 채워서 쓴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민법의 경우는 7장정도 쓴 것 같고 최대한 논점과 목차를 정리한 후 판례입장을 명확히 서술하여 사안포섭을 되도록 상세히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정법의 경우는 각론부분,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상소, 재심부분도 출제 되어왔으므로 이 부분도 빠짐없이 보았고 형법의 경우는 죄수 판단 간과를 주의 하였으며 민사소송법 등에서 잘 모르는 쟁점이 나왔을 시 조문으로 시작하여 관련판례를 서술하면서 사안포섭을 최대한 설득력 있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점 부분에서 설문의 문제상황을 언급하면서 (필요하다면 조문과 함께) 그 이유를 설명하고 법원행시의 경우는 판례의 중요성이 크므로 조문과 함께 키워드 위주로 판례를 더 명확하고 풍부하게 서술하여 사안포섭을 보다 상세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법원행시 민법의 경우는 사법시험과 달리 주문이나 결론, 이유를 묻는 형식이 나오므로 이 부분을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답안의 틀을 보아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4. 면접

면접시험에 대해 느낀 점과 중요한 점을 생각해보면 면접위원들의 질문시 무엇보다 긴장하지 않고 어떤 말이라도 할 수 있게 연습해 두는 것과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느꼈고 법원과 관련해 논의 될 수 있는 주제나 논의되고 있는 이슈들을 생각해보고 시사적인 문제들도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들을 조금이나마 보고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별면접때 활용될 자기소개서의 각 항목은 질문의 대상이 되면서 동시에 법원사무관으로서의 자질을 심사하는 토대가 되므로 이를 고려하여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를 기재하거나 질문에 대비하여 두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작년 면접때는 면접장에서 너무 긴장하여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낙방하였는데 올해 3차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교 선배님들과 면접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해 서로 상의하고 이를 보완하려고 하였고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시사적인 문제나 최근 법원과 관련해 논의 되고 있는 이슈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5. 건강과 컨디션

수험기간동안 건강을 지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짬짬이 운동도 하고 끼니는 꼭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쌓이는 스트레스를 풀어보려고 친구들이나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하였습니다.

또한 시험당일의 컨디션도 신경써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잘 실천 해내지는 못했지만 시험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알고 있는 부분도 쓰지 못하고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맺는 말

마지막으로 제가 이글을 쓰게 된 것은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얼마전까지 수험생이었던 제가 그동안 겪었던 실패의 경험과 그 결과 얻게 된 정보가 같은 길을 걷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저는 인내심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이 바라던 것을 성취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부디 시험 마치는 종이 울릴 때까지 자신을 믿고 후회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두서없는 서툰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수험생 여러분들의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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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2016-10-19 01:19:52
합격자들이 만든 단권화된 수험서 보세요 www.hybook.co.kr

꿈나무 2015-03-14 10:15:47
글 읽다보니 눈물이 나네요. 얼마나 마음을 졸이고 고생을 했을지 마음에 와닿네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2015-01-22 11:37:24
정말 축하드립니다 좋은 법과 되세요

감사해요~ 2014-12-31 22:40:55
시기별로 상세하게 써 주셨네요.

꼼꼼하게 읽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그리고 정말 축하해요~

호랭이 2014-12-30 22:59:09
축하드립니다.면접탈락후 바로 양과합격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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