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1기생 33명 임용...4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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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1기생 33명 임용...4명 탈락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12.17 14:5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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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외무고시 폐지 이후 국립외교원이 처음으로 배출한 외교관 후보자 33명이 17일 신임 외교관으로 정식 임용됐다.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새 외교관 선발제도 하에서 최초로 임용된 초임 외교관 33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임용자들은 1968년부터 2013년까지 1,361명의 외교관을 배출해왔던 외무고시가 폐지되고 새로운 외교관 후보자 선발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선발된 외교관들이다.

임용된 신임 외교관들은 전략적 실무능력을 갖춘 일반외교 분야 25명, 지역정세 및 해당 지역언어에 능통한 지역외교 분야 5명, 외교 관련 특정분야에 능통한 외교전문 분야 3명으로 구성됐다.

각 실무부서에 배치된 외교관 후보자 1기생들은 17일 시보 기간 없이 정식 사무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새 외교관 선발제도 하에서 최초로 임용된 초임 외교관 33명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국립외교원

외교부는 성적에 따라 전체 교육생 43명 가운데 39명을 외무 5등급 공무원으로 최종 임용했으며, 이중 6명은 학업 등 사유로 임용을 유예했다.

수료생 중 4명은 최종 임용에서 탈락했다. 임용에서 탈락한 수료생은 다시 외교관후보자 시험에 합격해야 국립외교원에 입교할 수 있다. 다만, 내년 외교관후보자 시험 합격자부터는 임용에서 탈락할 경우 1차시험이 면제된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관  △소명의식, 투철한 국가관, 열정으로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는 외교관  △급변하는 국제안보 정세 속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외교관이 될 것을 당부했다.

환영식에서는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북핵외교기획단 산하 북핵정책과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 오지은 사무관이 대표로 윤 장관에게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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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4-12-18 21:14:39
탈락한 네명 진짜 허무하겟다..

ㅇㅇ 2014-12-18 21:14:39
탈락한 네명 진짜 허무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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