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안직 공무원시험, 법과목 공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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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안직 공무원시험, 법과목 공부 어떻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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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시험 출제

내년 경찰 1차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마무리학습에 여념이 없다.

12월이 되는 현재 수험생들은 본격적으로 문제풀이 작업에 돌입하고 있으며 수험가도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경찰 선발규모는 올해보다 확대될 전망이어서 올해에 이어 지원자가 대거 몰릴 분위기다.

경찰 수험생들의 경쟁자는 같은 경찰수험생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직 수험생, 그 중 법원직, 검찰직 수험생의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3월 경찰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의 모습 / @법률저널
이들 대부분이 선택과목에서 법과목을 택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법과목의 고득점이 불가피하다. 필수과목의 경우 현실적으로 일반직 수험생들의 점수가 더 높다는 게 경찰 수험 전문가의 설명이다.

출제경향이 일반직 시험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직에서 유입된 수험생이 아무래도 필수과목 고득점에는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택과목의 법과목은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경찰시험 응시자 반 이상이 법과목을 택한다고 할 시 선택과목의 점수가 합격당락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찰직과 검찰, 법원직 등 공안직의 법과목 준비는 법이라는 틀 안에서는 같은 모습이지만 출제경향은 다소 상이하다.

한 수험 전문가는 “법원직은 판례를, 경찰직은 이론을 준비하는데 좀 더 힘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법원직은 판례위주의 문제가 나오는데 법조문 등을 더 세심하게 공부를 해야 하고, 경찰직은 판례 외 최근 이론문제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강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박스형 개수를 묻는 출제가 많아 이를 확실하게 알아둬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직은 총론이론에, 법원직과 경찰직은 강론 판례를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경찰직에서 법과목은 그간 쉽게 출제됐지만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판례와 이론의 기본내용, 개념을 제대로 숙지해서 공부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험 한 두달 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격자들은 조언하고 있다. 내년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무원시험 중 가장 먼저 실시하게 될 경찰직 시험에 수험생들은 꼭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마무리작업을 얼마나 성실하게 하는지에 따라 합격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고 합격자나 수험가는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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