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도경제학회, ‘2014추계학술대회’ 개회
한국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신제도경제학적 접근을 통해 한국경제를 개선하고 선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도경제학회(학회장 이영훈, 사진)가 이같은 주제로 ‘2014년 한국제도·경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7일에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한 뒤 총 4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주제발표에서는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시장경제의 특질-지경학적 조건과 사회·문화의 토대에서’라는 주제를 맡는다. 또 ▲박기주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경제정책의 원리와 성과-중화학공업화정책의 평가를 중심으로’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제도주의 관점에서 본 한국경제 발전의 당면과제’ ▲좌승희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신제도경제학과 한국경제학계의 과제’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이영훈 한국제도경제학회장은 “최근 들어 한국경제는 장기침체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 직면한 만큼 정부의 단기적 경기정책이 아닌 신제도경제학적 접근을 통해 한국경제를 개선하고 선진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고자 한다”며 학술대회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