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법무감사담당관 변호사·회계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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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법무감사담당관 변호사·회계사 채용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11.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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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24일 국․과장급 3개 직위를 포함한 총 10개 직위를 민간에 개방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민간 개방되는 직위는 국장급 1개(인재정보기획관), 과장급 2개(인재정보담당관․취업심사과장) 및 4급 이하 7개 직위이다. 대변인실에는 광고 및 기자출신 각 1명, 법무감사당당관실은 변호사 및 회계사를 각 1명을 채용한다. 인재정보담당관실은 인재발굴‧조사 전문가 2명, 정보통계담당관은 정보화 및 정보보호 전문가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직위는 내부 공무원을 임용하는 것보다 민간에 개방했을 때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전문가 풀(Pool)이 형성되어 있어 민간 전문가 선발이 용이한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먼저, 인재정보기획관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공직후보자를 발굴하여 장․차관 등 임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위로서 선발을 민간인으로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관점과 기준으로 공직 후보자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공모하는 취업심사과장은 공직자가 퇴직 후 민간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업무 연관성 등을 심사하여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실무를 총괄하는 직위다. 그간 봐주기식 심사, 제 식구 감싸기 등 국민의 눈높이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취업심사의 문제점을 국민의 시각으로 공정하게 바라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취업제한 강화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소위 ‘관피아’ 논란을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이번에 공모되는 국․과장급 직위는 모두 개방형직위로 지정하여 전원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선발하고, 4급 이하 직원은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나라일터 등에 24일 채용 공고를 하여 가능한 빠른 시기에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사실상 국․과장급 공석 직위를 모두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인사혁신처와 함께 공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국민 인재를 널리 구하고, 앞으로도 민간인 충원이 필요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인사혁신처 인력의 30%를 외부와 경쟁하는 직위로 운영하는 등 공직 개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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