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직 9급 공채, 22명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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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직 9급 공채, 22명 ‘환호’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11.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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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서 13명 탈락…최종합격자, 20일 채용후보자 등록해야

올해 국회사무처에서 시행하는 9급 공무원시험의 최종합격자 22명이 확정·공고됐다.

국회사무처는 당초에 23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1명 모자란 22명이 최종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국회직 9급 공채시험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23명으로,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일반 6명. 장애 1명),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서직은 1명 많게, 경위직은 2명 모자란 인원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오르게 된 것.

▲ 지난 9월 27일 치러진 국회직 9급 필기시험장/법률저널 자료사진
자세히 살펴보면, 올 국회직 9급 시험에는 총 3,148명이 지원했고 이중 1,361명이 실제 시험을 치르면서 이에 따른 응시율은 43.2%였다. 1,361명의 응시자 중 4.26%안에 드는 58명(속기 13명, 사서 12명, 경위 14명, 전산 3명, 방송촬영 6명, 방송기술 3명, 전기 4명, 토목 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속기직·경위직·방송촬영직에 한해 실기시험을 진행, 이에 합격한 속기직 6명, 경위직 2명, 방송촬영직 2명을 포함한 35명이 면접대상자가 됐다. 경위직의 경우 실기전형에서부터 2명이 미달된 것.

마지막 전형인 면접을 통해 속기직 1명, 사서직 4명, 방송촬영직 1명, 방송기술직 1명, 전산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2명 등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면서 최종 22명이 새로운 국회공무원이 됐다.

이같은 최종합격자 전원은 오는 20일 3시 국회사무처 본청에서 지정된 서류를 제출해 신규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만 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본 채용시험에 최종합격을 했더라도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국회공무원으로 임용되지 못한다”면서 “채용후보자 등록 및 임용안내와 관련한 세부자료를 공고 직후 최종합격자의 개인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니 반드시 확인 후 임용서류 작성에 참고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국회 9급 공채시험은 원서접수 결과 최종 3,148명이 출원하면서 약 13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 경쟁률(출원현황)을 살펴보면 ▲속기직 58.2대 1(291명 지원) ▲사서직 124.1대 1(745명 지원), 장애 17대 1 ▲경위직 155대 1(620명 지원) ▲전산직 530대 1(530명 지원) ▲촬영직 171대 1(171명 지원) ▲방송기술 138.6대 1(179명 지원) ▲전기직 89.5대 1(179명 지원) ▲토목직 318대 1(318명 지원)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과목 변경이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평이한 난이도가 점쳐진 올 국회직 9급 시험은 실제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 다수가 올해 국회직 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평이했고 특별히 난제로 꼽은 과목은 없는 것으로 반응했다.

결과적으로도 합격선이 예년대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위직과 전산직, 토목직이 각 82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나머지 속기직은 73점, 사서직 77점, 방송촬영직 73점, 전기직 73점, 방송기술직의 경우 69점의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다.

이제 올해 시험은 막을 내리면서 수험가의 관심은 내년 시험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험이 무난하게 출제되면서 내년도 난이도가 높아질 것 인지에도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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