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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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가다
  • 김현섭 기자
  • 승인 2014.10.31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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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자 속출의 시대. 국가, 기업, 국민이 양질의 고용창출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만 않은 상황이다.

수년 전부터 국가가 앞장서 공공기관에서의 고용률 창출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관이 31일 ‘201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1일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취업에서도 빈익부가 뚜렷한 가운데, 공기업은 취업준비생들에게 ‘꿀단지’처럼 달콤하고 매력적인 취업처다.

300여 공공기관들은 2011년 9,538명, 2012년 14,452명, 2013년 15,37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왔고 올해는 16,701명에 대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에는 이보다 2.9%가 증가한 302개 기관에서 17,187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에는 고졸자 채용도 10%가량인 1,722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817명도 계획됐다.

30일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전시관을 찾았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막식을 통해,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의 결과를 생산성 제고와 고용확대로 연결해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 장년층도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공공기관 청년구직자들을 향해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부총리로서 여러분들이 뜻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경제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약 100여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청년구직자들로 행사장은 붐비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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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별 1대 1 면접상담, 면접용 무료 사진 촬영, 30분 단위의 기관 설명회, 인재특강, 수기공모 시상식, 이미지 메이킹 및 면접화술 건설팅,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졸자 취업을 위한 고등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인솔 선생과 함께 학급 단위로 참석한 모습도 보였다.

주로 참가 연령대는 20대가 많았다. 여성 구직자들은 보건, 금융관련 기관의 설명회 참여 및 창구상담이 많았다. 반면 20대 후반 또래의 남성 구직자들은 통신, 금융, 기간산업 등에 관심이 높아 보였다.

 
 
 
 
 
금융기관 부스상담을 마친 한 참가남성은 “어떻게 하면 취업할 수 있는 지 등과 같은 직접적인 질문을 했고 나름 도움 될 만한 정보를 얻었다”고 귀띔했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지원서까지 제출했다는 한 여성참가자는 “평소 보건관련 공기업에 관심이 많아 참가하게 됐다”며 “나름 소득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정보박람회는 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현섭·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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