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교행 시험 일정 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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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교행 시험 일정 변수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3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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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주관 검토될 듯
교육공무원 명퇴자 다소 늘어

내년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시험일정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교육청별로 실시하는 지방교행 시험일정에도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방교행 시험은 지난해와 올해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선발이 이뤄졌다. 지방교행시험은 지난 2012년에는 수요가 있는 일부 지역교육청에서 실시됐고, 시험도 각 기관별 일정에 따라 상이하게 이뤄졌다.

지난해부터 시도 공동출제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 모두 시험을 시행했고, 시험도 같은 날에 치러졌다는 게 특징이었다. 17개 교육청의 지방교행시험은 2013년, 2014년 모두 지방직과 같은날에 실시됐다.

이에 내년도 지방교행 시험의 선발 및 일정 등 동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 지난해 지방직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2013년에는 경기도교육청, 2014년에는 전남교육청이 주관해 시험을 실시했지만 한 전남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에는 충청권에서 주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전·충남지역에서 주관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험일정은 내년에도 지방직과 한날 실시를 배제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도 공동출제인만큼 17개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의 협의를 통해 최종확정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아직 담당자 협의 일정은 계획된 것이 없으며 내년 초 께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내년도 지방직 시험이 올해와 같이 6월 실시가 유력하게 검토 중인 가운데 지방교행 시험도 예년과 같이 한날 실시가 유력해 보이지만 일정변화에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지방교행시험은 각 기관별 수요확보 정도에 따라 교육청별 시행여부가 결정됐었다. 즉, 수요가 없으면 시험이 치러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모든 교육청에서 채용을 진행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또한 협의를 통해 정확하게 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한 시도교육청 담당자 협의에서 내년 상반기 인력투입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경우, 내년 6월 지방직과 한날 실시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직 한날 실시도 가능할 수 있지만, 담당자 간 협의를 통해 시험 진행에 대한 애로사항 및 상반기 인력 투입 제시 등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일정이 정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담당자 간 협의가 진행되는 내년 1월 께 일정 및 선발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공무원연금개혁에 따라 명퇴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명퇴자도 많지는 않지만 전에 비하면 약간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기관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올해 지방교행 선발규모는 전년대비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는데 내년에는 과연 얼마만큼의 인원을 뽑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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