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예정대로 14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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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9급 예정대로 140명 선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10.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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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5명∙세무 25명∙계리 20명 등
11월 5일~11일 합격자 등록 마쳐야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최종합격자 140명의 명단이 지난 21일 확정∙발표됐다.

이는 당초 발표한 채용 인력을 모두 선발한 것으로 미달된 직렬 없이 차질없는 충원이 이뤄진 결과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은 모두 70명으로 행정(회계) 25명, 세무 25명, 관세 20명이 선발됐다. 기술직은 일반기계 4명, 전기 3명, 화공 3명, 일반농업 20명, 산림조경 6명, 일반환경 4명, 일반토목 3명, 전산개발 4명, 전송기술 3명, 우정(계리) 20명이 최종합격했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제도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공직에서의 고졸채용 확대를 목표로 도입된 제도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우수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을 진행한다.

▲ 지난 8월 30일, 지역인재 9급 필기시험을 치러고 고사장을 나서는 수험생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해 말 기능직이 폐지되면서 올해는 기존의 기능인재 선발을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제도를 통해 뽑았다.

안행부는 올해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제도를 통해 140명을 충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기능인재와 별도의 시험으로 선발인 진행된 지난해 지역인재 9급의 경우 120명 선발에 752명이 지원, 6대 1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능인재 경쟁률은 8대 1가량이었다.

올해는 기능인재와 통합해 시험이 실시된 결과 지역인재 9급 견습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1,02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36% 늘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원서접수에 이어 8월 30일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지역인재 필기시험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의 3과목을 각 20문항의 객관식 시험으로 실시한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필기시험은 과목별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한 사람 가운데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에서 시험성적과 면접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해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19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류전형 관문은 193명이 전원 통과했다. 그 결과 면접시험은 평균 1.37대 1의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면접은 지난 11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됐다.

면접은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와 전문지식, 응용능력, 의사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할 것으로 공고됐다.

하지만 실제 면접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의 반응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사전조사서에 관한 질문 위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면접시간도 당초 공고된 것보다 짧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다른 공무원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15분가량의 시간 동안 기본적인 인성을 검증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합격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때 견습직원 등록원서와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등 서류를 등기우편을 통해 안행부 균형인사정보과에 제춣해야 한다.

이후 내년 3월 경 3주간의 기본교육을 거친 후 배치돼 6개월간의 견습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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