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 올해도 추가합격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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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올해도 추가합격자 나올까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10.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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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3명∙2012년 15명 추가합격

군무원시험이 최종합격자 발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추가합격자가 나올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7일 육군 군무원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공군과 해군, 국방부를 포함해 군무원 선발 일정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최종합격자 가운데 임용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합격자가 나올 수 있어 수험생들은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43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해군의 경우 9급 행정 6명, 토목 1명, 통신 1명 등 총 8명의 추가합격자를 냈고 공군에서 9급 행정 3명, 영양관리 1명 등 4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국방부는 9급 사서 1명, 통신 2명, 방사선 1명, 행정 1명, 6급 전산 1명 등 6명이 추가합격했고 가장 많은 추가합격자를 낸 육군은 9급 행정 4명, 군수 3명, 건축 1명, 환경 1명, 통신 2명, 전산 13명, 지도 1명 등 무려 25명의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서도 3배 가까이 늘어난 인원이다. 2012년의 경우 육군에서 행정 2명, 행정 장애 1명, 시설 1명, 전차 1명 등 5명이 추가합격했고 국방부는 4급 행정 1명, 5급 군사정보 1명, 9급 사서 1명, 7급 전산 1명 등 4명이 추가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해군은 전산 1명, 유도무기 1명, 탄약 1명, 총포 1명 등 총 4명이, 공군은 행정과 용접직에서 각 1명 등 총 1명이 추가합격하면서 전체 군무원 추가합격자는 모두 15명이었다.

지난해 유난히 추가합격자가 많았던 것은 고교이수과목이 시험과목으로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공무원 시험일정을 조정했던 부분이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직 시험 일정과 군무원 시험 일정이 맞물리며 중복합격자들의 이동으로 인한 임용포기자가 적지 않았던 것.

하지만 올해는 공무원시험 일정이 예년대로 돌아가면서 군무원 시험에서 임용포기자가 어느 정도까지 나올지 쉽사리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장 빨리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해군의 경우 “아직 임용전이므로 임용포기자가 발생하는 경우 추가합격자가 나올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합격자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군무원 선발시험은 선발예정인원의 80% 수준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은 193명, 공군은 182명, 국방부는 200명, 육군은 248명의 합격자를 배출, 총 823명의 신규 군무원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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