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합격인원 ‘올해도 2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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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2차 합격인원 ‘올해도 250명’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10.0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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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35.6%…합격률은 2배 높아
전업수험생 많은 20대 높은 합격률 보여

제23회 공인노무사 2차시험 합격자 250명의 명단이 확정∙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이번 2차시험 합격자는 총 250명이며 합격선은 58.85점”이라고 밝혔다.

공인노무사 2차시험은 2009년 제18회 시험부터 최소합격인원이 250명으로 유지돼 오고 있다.

실제 합격인원은 2010년 251명이었던 것을 제외하면 매년 최소합격인원에 고정돼 있다. 올해도 최소합격인원인 250명이 합격하며 합격인원이 늘어나길 기대하는 수험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합격자 중 여성은 89명으로 35.6%의 비중을 차지하며 남성에 비해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합격률면에서는 2배가량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2차시험에 응시한 여성 수험생은 512명이다. 이 가운데 8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17.38%였다. 남성의 경우 1,623명이 응시, 161명이 합격하면서 9.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전체 합격자 중 20대는 137명이었다. 특히 응시자를 고려한 합격률면에서 더욱 성과가 돋보였는데 774명이 시험을 치러 1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어 30대 93명, 40대 18명이 합격했고 50대에서도 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률은 각각 9.97%, 5.05%, 3.17%였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합격률이 낮아지는 원인은 저연령대에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전업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지원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서울에서 102명이 합격했고, 경기가 6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뒤를 이었다.

2차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최종합격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이 치러질 장소는 10월 13일 공지된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거의 매해 탈락자가 발생하는 시험이니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접시험까지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 명단은 11월 5일 공개된다.
 

▲ 제23회 공인노무사 2차시험 합격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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