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합격자 중 64% 최종합격
선발예정인원보다 43명 미달
올해 공군 군무원 공개 및 특별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총 182명으로 결정됐다.
공군참모총장은 2일 2014년도 6급 이하 일반군무원 채용시험에서 공채 164명과 특채 18명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발예정인원(공채 194명, 특채 31명)보다 43명이 못 미친 인원이 선발된 결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 284명(공채 244명, 특채 40명) 중 64%가 합격한 셈이다.
당초 20명을 선발하려던 행정 9급의 경우 최종 16명이 합격자 명단에 오를 수 있었으며 올 선발직렬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한 군수 9급은 25명 선발예정이었으나 5명 미달, 20명이 최종합격했다.
이 외에 주요 직렬별 최종합격자(선발예정인원)를 살펴보면 우선 공채에서는 ▲7급-행정·환경 각 1명(1명), 군사·정보·수사·토목 각 2명(각 2명), 전자 6명(9명) ▲9급-시설 7명(9명) ,전기 7명(7명), 전자 21명(22명), 일반기계 8명(14명,) 용접 5명(5명), 차량 13명(13명), 항공기관 8명(8명), 항공보기 4명(4명), 병리 2명(2명) 등이다.
특채의 경우 ▲6급-군사정보 3명(4명), 기술정보 1명(2명), 전자 0명(3명) ▲7급 군사정보 4명(4명), 수사 1명(1명) ▲8급-행정 1명(1명), 군사정보 1명(1명) ▲9급- 전자 1명(6명) ,방사선 2명(2명) 등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때 합격자 중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 6개월 이상의 장기 요양을 필요로 하는 질병이 있는 경우,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이 세 가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에 한해 임용유예 신청을 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이렇게 등록까지 마친 채용후보자들은 11월 1일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