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일정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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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일정 어떻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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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5~6월 예상…
사회복지직‧지방직 한날 실시 유력

강원도가 지난달 30일 지방직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16개 시도의 올해 지방직시험 일정은 모두 끝이 났다. 이에 내년 시험 일정과 선발규모에 대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지방직시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6월 경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3월 별도 실시된 사회복지직은 내년에는 지방직 9급 공채 날과 같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직의 경우 지난해 8월 지방직과 한날 실시됐으나, 올해는 지방직시험 3개월 전인 3월에 별도로 진행됐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올해는 10월 기초연금법 등 보건복지부의 제도변화에 따라 사회복지 인력을 앞당겨 선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사회복지직이 공채 9급 시험날에 같이 진행되는 방향으로 검토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올해 지방직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해 사회복지직에서 최종합격자가 정원에 미달되는 상황이 울산을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에서 나오게 됐는데, 이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미소지자가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후 면접에 불참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면접 전까지 자격증 소지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기관에 제출해야 하는데 자격증을 기한까지 갖추지 못한 응시자들 다수가 서류제출을 하지 못하고 면접에도 응시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경남은 오는 11월 1일 실시되는 사회복지직 추가 시험에서 기존 필기 후 서류제출 전형을 서류제출 후 필기 응시로 전형을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서류전형에서 자격증 소지 여부를 검증, 자격증 소지자만 필기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경남에 따르면 원서접수 지원자 1,100여명 중 실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험생은 860여 명이다.
이같이 타 시험 응시자의 사회복지직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사회복지직에서도 경남에서와 같이 서류제출 후 필기 전형으로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기존 필기 후 서류제출 전형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내년 사회복지직 시험에서 필기 전 서류제출을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요즘 많이 오고 있다. 내년시험에도 종전과 같은 전형으로 진행되며 달라지는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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