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경쟁률 29.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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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경쟁률 29.6대 1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9.30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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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순경 37.9대 1…전년대비 지원자 30% 증가

해양경찰청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하반기 해양경찰공무원 시험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195명 선발에 총 5,764명이 지원해 2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청은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25일 이후 곧 경쟁률을 발표했다.

청의 금번 직렬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공채 순경 남 37.9대 1, 여 90.5대 1, 전경 항해 24.5대 1, 전경 기관 13.3대 1, 해경학과 순경 남 13대 1, 해경학과 순경 여 34대 1, 중국어 남 순경 6.9대 1, 중국어 여 순경 28대 1이다.

또한 영어 남 순경 11대 1, 영어 여 순경 19대 1, 일어 남 순경 14.7대 1, 일어 여 순경 26대 1, 러시아 남 순경 6대 1, 러시아 여 순경 18대 1, 정보통신 전산 23.9대 1, 정보통신 통신 11.1대 1, 조선기술 9.6대 1이다.

▲ 경찰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금번 해경 하반기 선발규모는 지난해 대비 대폭 줄었지만 지원자는 7%가량 증가했다. 특히 절대다수가 택하는 공채 순경의 경우 남자는 30%(2,648명→3,41명), 여자는 39%가량(653명→905명)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공채 순경 선발규모는 남 153명, 여 17명 등 170명이고, 올해 선발규모는 남 90명, 여 10명 등 100명이다. 선발인원대비 지원자가 많아져 경쟁률은 전년대비 높게 나타난 결과다.

특히 공채 순경 여자의 경우 지난해 38.4대 1에서 올해는 90대 1로 3배가량 경쟁률이 뛰었다는 게 눈에 띈다.

해경 해체에 따라 수험생은 물론 기관 관계자 역시 앞서 다수의 수험생이 올 하반기 시험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시험과목이 경찰직과 유사하게 변경되면서 경찰수험생들의 유입도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 금번 해경 하반기 시험에는 수험생들의 높은 호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해경의 경우 경찰직보다 앞서 시험과목이 변경된 형태로 시험을 진행했다.

선택과목에 고교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고교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수험생이 제법 있었다는 게 기관 관계자의 귀띔이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진 만큼 수험생들은 곧 다가올 시험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금번 해양경찰청의 하반기 시험은 오는 11월 15일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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