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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하반기 17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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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하반기 175명 선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9.3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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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6. 원서접수...서류전형+면접으로 선발

정부가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75명을 뽑는다.

안전행정부는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2014년 하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했다.

30개 중앙행정기관 총 175명을 선발해, 민원상담·운전 등 행정 실무부터 세무·약무·간호 등 전문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분야에 채용한다. 직급별로는 6급 6명, 7급 20명, 8급 9명, 9급 134명, 연구사 등 6명이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내년 3월 27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올해 첫 도입된 것으로 상반기 시험을 통해 5급이하 국가공무원 200명을 선발한 바 있다. 208명 선발예정에 총 5,084명이 지원해 2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 제공: 안전행정부
상반기에 선발된 이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직무역량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소속 부처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민간에서 다양한 현장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별도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선발절차를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정부에서 최초로 시행된 ‘2014년 상반기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다양한 업무경험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선발돼 각 부처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근무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시험에도 많은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공직에서 새로운 희망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시간선택제 신분은 5급이하 일반직 공무원이다. 따라서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하게 60세 정년이 보장된다. 승진소요최저연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인정된다.

주 20시간 근무가 원칙이며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으로 운영되지만 다만 임용권자의 판단에 따라 5시간 범위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보수는 원칙적으로 근무시간에 비례한다. 봉급의 경우 호봉 승급기간은 전일제 공무원과 동일하게 1년 단위로 승급되며 가족수당·자녀학비보조수당도 전일제 공무원과 동일하다. 초과근무수당 지급단가 역시 전일제 공무원과 동일하다. 또 육아휴직수당 또한 전일제와 동일하게 하한액 월 50만원이 적용된다.

겸직의 경우 공정한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는지를 고려해 소속기관장이 허가여부를 결정한다. 전일제로 전환하려면 경쟁에 따른 신규채용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국가직 시간선택제는 내년부터 신규채용 인원의 4%를, 지방직에서는 올해와 비슷한 5% 정도를 의무채용하게 된다.
 
* 시간선택제의 시행 취지 및 사례

# 가족 간병을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뒀던 A씨는 최근 직장생활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했다. A씨는 종전 회사에서 민원상담 업무를 했던 경험을 살려 경찰청에서 민원 업무를 하고 있다.

# 한 중견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맡던 B씨는 업무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지식 습득을 위해 유학을 떠나 경영학석사(MBA)와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귀국한 B씨는 자신이 원하는 경력 개발을 위해서는 전일제 근무보다 시간제 일자리가 적합하다고 판단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합격했고 현재 안전행정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공: 안전행정부>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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