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6년, 207개 대학 출신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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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6년, 207개 대학 출신 입학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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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대학 수(數), 동아대 최다…서강대 최소
다양성 비율, 제주대 53%…서울대 등 10%

지난 6년간 전국 25개 로스쿨에는 총 12,454명이 입학했고 이들은 최소 207개 대학출신이었다. 이 중 국내 115개, 외국 (최소)92개 대학 출신들이 입학했다.

이런 가운데 6년간 전국 25개 로스쿨별로는 평균 18.3개 대학 출신들이 입학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률저널이 지난 6년간 입학자들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매우 다양한 대학의 출신자들이 미래 법조인을 꿈꾸며 로스쿨에 입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학년 국내 65개, 외국 19개, 2010학년도 국내 73개, 외국 27개, 2011학년도 국내 70개, 외국 21개, 2012학년도 국내 79개 외국 29개, 2013학년도 국내 76개, 외국 29개, 2014학년도 국내 65개 외국 34개 대학 출신이 각 입학했다. 연간 국내 71개, 외국 최소 26개, 합산 약 97개 대학 출신이었다.

특히 국내 4년제 학사과정에 해당하는 대학이 200여개임을 감안하면 절반가량의 대학에서 최소 1명 이상씩 로스쿨에 입성시켰다는 의미가 된다.

각 로스쿨별로 분석한 결과, 6년간 입학생들의 출신대학(외국대학 포함)이 가장 다양한 곳은 동아대였다. 75개 대학출신이 입학한 것. 이어 서울대 71개, 충남대 67개, 전남대, 전북대 각 63개, 원광대 61개, 경북대 55개, 제주대 54개, 성균관대, 충북대 각 53개 출신이 입학했다.

다음으로 부산대 43개, 영남대 40개, 인하대 38개, 건국대 37개, 연세대 36개, 아주대 35개, 한국외대 33개, 강원대, 경희대, 고려대 각 32개, 서울시립대 27개, 이화여대 23개(최소), 한양대 22개, 중앙대 21개, 서강대 17개 대학출신 순이었다.

 
동아대는 외국대학 수에서도 돋보였다. 서울대와 함께 19개 외국대학 출신이 입학한 것. 고려대 16개, 연세대 14개, 성균관대 13개, 건국대 11개, 전남대, 전북대 각 10개, 경북대, 제주대 각 7명, 인하대 6개, 충남대, 부산대, 한국외대, 경희대, 한양대 각 4개, 충북대, 이화여대(최소), 서강대 각 3개, 영남대, 아주대, 강원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각 1개 대학출신이었다.

연간 평균 출신대학 수에서는 충남대가 30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대 28.2개, 동아대 27.5개, 전북대 17.2개, 원광대 26.2개, 충북대 26개, 경북대 24.2개, 영남대 22.2개, 성균관대 21.3개, 제주대 21.2개, 부산대 18.5개, 강원대 16개, 아주대, 인하대 각 15.7개, 연세대 15.2개, 서울대 15개, 건국대, 경희대 각 14.5개, 한국외대 14개, 서울시립대 12.5개, 고려대 12개, 중앙대 11.2개, 한양대 10.7개, 이화여대 10개, 서강대 8개 순이었다.

전국 25개 로스쿨은 최소 40명에서 최대 150명까지 정원이 다양하다. 따라서 정원 대비 연간 평균 출신대학 비율에서는 다소 다른 결과가 나왔다.

매년 40명이 입학하는 제주대의 경우, 53%의 다양성을 보였다. 이어 원광대 44%, 강원대 40%, 충북대 37%, 건국대 36%, 동아대, 전북대 34%, 영남대 32%, 아주대, 인하대 각 31%, 충남대 30%, 한국외대 28%, 서울시립대 25%, 경희대, 전남대 24%, 중앙대 22%, 경북대, 서강대 20%, 성균관대 18%, 부산대 15%, 연세대 13%, 한양대 11%였다.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각 10%로 정원 규모 대비 다양성이 가장 낮았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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