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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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8)
  • 법률저널
  • 승인 2014.09.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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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출 한글맞춤법 뽀개기

Part 1. 규범 뽀개기

제6장 그 밖의 것

제 51항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1. ‘이’로 적는 것

①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에서

간간이, 겹겹이, 골골샅샅이, 곳곳이, 길길이, 나날이, 다달이, 번번이, 줄줄이

② ‘ㅅ’ 받침 뒤에서

나긋나긋이, 나밋이, 버젓이, 지긋이, 빠듯이

③ ‘ㅂ’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에서

가벼이, 괴로이, 기꺼이, 너그러이, 부드러이

④ 부사 뒤에서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히죽이

2. ‘히’로 적는 것

①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ㅅ’받침 제외)

급히, 딱히, 속히, 족히, 엄격히, 정확히, 간편히, 고요히, 급급히, 꼼꼼히, 답답히, 능히

3. 예외

작히(오죽이나), 끔찍이, 깊숙이, 나지막이, 느지막이, 고즈넉이, 나직이, 야트막이 등

제52항 한자어에서 본음으로도 나고 속음으로도 나는 것은 각각 그 소리에 따라 적는다.

↳ 속음은 세속에서 널리 사용되는 익은소리(습관음)이므로, 속음으로 된 발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게 되며, 따라서 맞춤법에서도 속음에 따라 적게 된다.

본음으로 나는 것

속음으로 나는 것

승낙(承諾)

수락(受諾), 쾌락(快諾), 허락(許諾)

만난(萬難)

곤란(困難), 논란(論難)

안녕(安寧)

의령(宜寧), 회령(會寧)

분노(忿怒)

대로(大怒), 희로애락(喜怒哀樂)

토론(討論)

의논(議論)

오륙십(五六十)

오뉴월, 유월(六月)

목재(木材)

모과(木瓜)

십일(十日)

시방정토(十方淨土), 시왕(十王), 시월(十月)

팔일(八日)

초파일(初八日)

제 54항 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ㄱ ㄴ

심부름꾼 심부름군 󰠐 귀때기 귓대기

익살꾼 익살군 󰠐 볼때기 볼대기

일꾼 일군 󰠐 판자때기 판잣대기

장꾼 장군 󰠐 뒤꿈치 뒷굼치

장난꾼 장난군 󰠐 팔꿈치 팔굼치

지게꾼 지겟군 󰠐 이마빼기 이맛배기

때깔 땟갈 󰠐 코빼기 콧배기

빛깔 빛갈 󰠐 객쩍다 객적다

성깔 성갈 󰠐 겸연쩍다 겸연적다

(1) '-군/-꾼'은 '꾼'으로 통일하여 적는다. (예) 구경꾼 나무꾼 사기꾼 정탐꾼

(2) '-갈/-깔'은 '깔'로 통일하여 적는다. (예) 맛깔 태깔

(3) '-대기 / -때기'는 '때기'로 적는다. (예) 거적때기 배때기 나무때기

(4) '-굼치 / -꿈치'는 '꿈치'로 적는다. (예) 발꿈치 팔꿈치

(5) 혼동되는 '-배기 / -빼기'

① [배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는다.

(예) 육자배기 주정배기 귀퉁배기 나이배기

② 한 형태소 내부에 있어서, 'ㄱ, ㅂ' 받침 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는 경우는 '배기'로 적는다.

(예) 뚝배기 학배기

③ 다른 형태소 뒤에서 [빼기]로 발음되는 것은 모두 '빼기'로 적는다.

(예) 고들빼기 곱빼기 언덕빼기 억척빼기

(6) 혼동되는 ‘적다’와 ‘쩍다’

① [적다]로 발음되는 경우는 '적다'로 적는다.

② '적다(少)'의 뜻이 유지되고 있는 합성어의 경우는 '적다'로 적는다.

(예) 맛적다 (맛이 적어 싱겁다)

③ '적다(少)'의 뜻이 없이, [쩍다]로 발음되는 경우는 '쩍다'로 적는다.

(예) 맥쩍다 멋쩍다

제55항 두 가지로 구별하여 적던 다음 말들은 한 가지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 '주문(注文)하다'란 뜻의 단어는 '마추다'로, '맞게 하다'란 뜻의 단어는 '맞추다'로 쓰던 것을, 두 가지 경우에 마찬가지로 '맞추다'로 적는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닿다, 멀리 연하다'란 뜻일 때는 '뻐치다'로, '뻗다, 뻗지르다'의 강세어는 '뻗치다'로 쓰던 것을, 구별 없이 '뻗치다'로 적는다.

ㄱ ㄴ

맞추다(입을 맞춘다. 양복을 맞춘다.) 마추다

뻗치다(다리를 뻗친다. 멀리 뻗친다.) 뻐치다

 

제56항 ‘-더라, -던’과 ‘-든지’는 다음과 같이 적는다.

↳ 지난 일을 말하는 형식에는 '-더'가 결합한 형태를 쓴다. 그리고 '-던'은 지난 일을 나타내는 '더'에 관형사형 어미 '-ㄴ'이 붙어서 된 형태이며, '-든'은 내용을 가리지 않는 뜻을 표시하는 연결 어미 '-든지'가 줄어진 형태다.

 

1. 지난 일을 나타내는 어미는 ‘-더라, -던’으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지난 겨울은 몹시 춥더라. 지난 겨울은 몹시 춥드라.

깊던 물이 얕아졌다. 깊든 물이 얕아졌다.

그렇게 좋던가? 그렇게 좋든가?

그 사람 말 잘하던데! 그 사람 말 잘하든데!

얼마나 놀랐던지 몰라. 얼마나 놀랐든지 몰라.

 

2. 물건이나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아니하는 뜻-선택-을 나타내는 조사와 어미는 ‘(-)든지’로 적는다.
(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ㄱ ㄴ

배든지 사과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배던지 사과던지 마음대로 먹어라. (조사)

가든지 오든지 마음대로 해라. 가던지 오던지 마음대로 해라. (어미)

 

part 2. 기출 뽀개기

문 1. 다음 밑줄 친 부분의 어휘 사용이 옳은 것은?

2010 국회직 8급

① 사막의 날씨는 식물의 성장에 적당하지 못하다.

② 순순히 잘못을 시인하는 그의 태도가 웬지 미심쩍다.

③ 우리의 인생에서 경쟁은 불가결한 것이다.

④ 외삼촌 집에 숙식을 부치기로 하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⑤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정답] ④

[해설] ④번의 ‘부치다’는 ‘먹고 자는 일을 제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다’라는 뜻의 동사이다.

‘부치다’ 「동사」

[1] (…을…에/…에게)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2] (…을…에)

㉠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 원고를 인쇄에 넘기다.

㉣ 마음이나 정 따위를 다른 것에 의지하여 대신 나타내다.

㉤ 먹고 자는 일을 제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하다.

 

[오답 확인] ① ‘성장’은 ‘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라서 점점 커지거나, 사물의 규모나 세력 따위가 점점 커짐, 정신적으로 성숙함’을 뜻하는 어휘이다. ‘생장’은 ‘나서 자람’을 뜻하는데, 이 두 단어 중 ①의 문맥상으로는 ‘생장’이 적절하다. 식물이 나야 자랄 수 있는데 사막의 날씨에서는 식물이 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②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뜻으로 ‘왜+인지’가 줄어든 형태 ‘왠지’로 적는 것이 적절하다. ‘웬’은 ‘어찌된, 어떠한’을 뜻하는 관형사이다.

③ ‘불가결’은 ‘없어서는 아니 됨’이라는 뜻으로 문맥에 적절하지 않다. ‘피할 수 없는’을 뜻하는 ‘불가피’가 더 적절하다.

⑤ 사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시키다’를 ‘-하다’로 고쳐도 의미 전달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과도한 사동의 예로 볼 수 있다.

문 2. 밑줄 친 단어를 어법에 맞게 사용한 것은?

2012 지방직 9급

① 아버지는 추위를 무릎쓰고 밖에 나가셨다.

② 외출하기 전에 어머니께서 내 방에 잠깐 들르셨다.

③ 그가 미소를 얼굴로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④ 내 능력 이상으로 크게 사업을 벌렸다가 실패하고 말았다.

[정답] ②

[해설] ② ‘들르다’는 ‘지나는 길에 잠깐 거치다’라는 뜻으로 ‘그곳에 꼭 한 번 들러 주십시오.’처럼 쓸 수 있는 말이다. 반면에 ‘들리다’는 ‘듦을 당하다, 들게 하다, 소리가 귀청을 울려 청각이 일어나게 하다.’라는 뜻으로 ‘어찌나 가벼운지 그녀의 몸이 들려 오라간다.’처럼 사용되는 말이다.

[오답 확인] ① ‘힘들고 어려운 일을 참고 견디다.’라는 뜻의 단어는 ‘무릅쓰다’이다. ‘부끄러움을 무릅쓰다, 어려움을 무릅쓰다, 죽음을 무릅쓰다’처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제시된 예문 역시 ‘추위를 무릅쓰고~’로 바꿔 표기함이 적절하다.

③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로 ‘눈에 얼핏 보이다, 사이를 뜨게 하다, 감았던 눈이 벌어지다.’의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위의 예문에는 적절하지 않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지니다.’의 의미를 갖는 ‘띠다’로 바꿔 표기함이 적절하다.

④ ‘벌리다’는 ‘사이를 넓히다’ 즉, ‘벌어지게 하다’는 뜻으로 쓰고 나머지는 대개 ‘벌이다’를 사용한다. 따라서 제시된 예문처럼 사업과 같은 어떤 일을 계획하여 시작하거나 펼쳐 놓는 것을 뜻하는 단어는 ‘벌이다’이다. 따라서 ‘사업을 벌였다가~’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문 3.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이 어문 규정에 어긋나는 것은?

2013 서울시 9급

합격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② 좋지 않은 소문이 금세 퍼졌어요.

위층에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④ 문제의 답을 맞히면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⑤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급을 늘여야 합니다.

[정답] ⑤

[해설] ‘늘이다’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는 뜻의 동사로 ‘고무줄을 늘이다, 엿가락을 늘이다’처럼 쓰인다. ⑤번 문장에서는 공급의 양을 본디보다 더 많게 한다는 뜻의 ‘늘리다’를 쓰는 것이 더 적절하다.

자료제공: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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