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Humal 사회복지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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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Humal 사회복지학개론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9.17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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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어대훈 / 출판사 도서출판 미래가치 / 1,232면 / 46,000원

“공부하기에는 부담이 없는데 막상 성적은 잘 나오지 않은 게 스트레스다”

사회복지학개론을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하소연이다. 이런 현상은 법학과는 달리 사회과학을 다루는 학문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게다가 공무원 시험 및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과 관련하여 ‘사회복지학개론’은 대학(원)에서 다루고 있는 그것보다 범위와 양이 훨씬 넓고 많다. 공무원 시험은 매우 기본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난도가 낮은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음에도 광범위한 내용 때문에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도 비교적 범위가 일정하고 60% 이상만 득점하면 합격을 하는 시험이지만 난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빈출 범위를 중심으로 학습하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무원시험에 있어서 사회복지학개론은 다른 시험과목들에 비하여 난도가 낮은 편이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도 적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본적인 개념정리가 되지 않은 수험생들은 오히려 사회복지가 더 어렵다고 호소한다.

또한 사회복지 관련 법령과 지침들은 그 수와 양도 매우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빠르게 제‧개정되고 있는 내용들 때문에 수험생들은 책을 사놓고도 그 책이 현행법을 정확히 담고 있는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Humal 사회복지학개론』은 이러한 공부방향에 맞춰 사회복지직‧보호직 공무원 시험과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만든 수험서다.

특히 필자는 수험생들의 사회복지학개론 공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주고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책은 총 4권(이론과 법령 1‧2‧3권, 문제&부록 4권)으로 구성됐다. 먼저 1권은 사회복지학개론 학습의 출발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제1부 ‘사회복지일반론(1~5장)’과 제2부 사회복지기초이론과 실천방법론 중 ‘사회복지기초이론(6~8장)’에 해당되는 내용을 수록했다.

2권은 전체 시험범위에서 가장 높은 출제비중을 보이고 있는 제2부의 ‘사회복지 실천방법론(9~13장)’에 해당되는 내용을 수록했. 그리고 3권은 사회보장 및 사회복지서비스 대상(분야)별 이론과 현행 법령들로 구성된 제3부 ‘사회보장론(17~29장)’을 수록했다.

마지막 4권은 기본서 학습의 완성도와 객관식 수험에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문제들을 다수 출제‧수록하여 질적인 향상을 도모했다. 부록의 경우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수험정보 위주로 구성했다.

책은 또한 출제비중이 높으면서 잘 외워지지 않는 내용들과 출제비중은 비교적 낮지만 단순암기의 성격이 강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암기도우미’를 제공하였고, ‘암기도우미 수첩’을 별도로 제작하여 수험생들이 평소 휴대하고 다니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암기할 수 있도록 수험생들의 편의를 도모한 점이 돋보인다.

아울러 저자는 수험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사회복지일반론’에서 기본적인 개념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행동에 관한 이론’은 정신역동이론과 행동주의이론, 그리고 매슬로 등을 중심으로 효율적 학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제8장~제13장은 주요이론들로서 출제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보장‧사회보험‧공공부조의 주요이론들도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사회보험‧공공부조의 현행법령과 사회복지서비스 대상(분야)별 이론 및 현행법령들은 비교적 난도가 낮은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며 빠른 반복학습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주문했다.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수험생들에게는 60% 이상의 득점을 요구하는 자격증 시험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가시험 개별 8과목 중 7과목의 주요내용들을 정독과 통독을 반복할 것을 강조했다.

국가시험 과목 중 가장 광범위한 사회복지정책론의 경우 제1부 내용의 대부분과 제3부의 사회보장(사회보험‧공공부조 등) 부분에 대한 학습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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