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사진 변경 가부로 합격여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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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사, 사진 변경 가부로 합격여부 안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9.16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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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채점작업 진행중…합격여부 확인 불가능”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인노무사 시험 홈페이지의 원서 사진의 교체 가부에 따라 2차시험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공인노무사 수험생들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 공인노무사 홈페이지에서 사진 변경이 가능한 경우 2차시험에 합격한 것이고 변경이 안된다면 떨어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와 관련해 큐넷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합격자 미리’라는 문구가 함께 나오기도 하는 상황.

한 수험생은 “지난해 공단에서 사실상 합격∙불합격 여부가 사전 유출됐었다”며 “사진 변경이 안되면 불합격이고 가능하면 합격이라는 말이 돌아 루머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이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공인노무사 시험 뿐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리하는 다른 자격시험의 경우도 이같은 방식으로 합격과 불합격 여부를 미리 알 수 있었다는 것.

 
이같은 소문이 돌자 많은 수험생들이 사진 변경을 시도해 보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수험생들은 “아직 시기적으로 합격∙불합격 여부가 결정돼 입력이 완료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법률저널이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문의한 결과 “시기상으로 아직 채점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합격∙불합격 여부의 유출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진 변경이 안되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산팀에 문의해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시스템 점검상 변경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인노무사 2차시험의 결과는 오는 10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을 250명으로 예정하고 있는 이번 시험의 결과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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