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8∙9급 공채 합격자 228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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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8∙9급 공채 합격자 228명 발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9.1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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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117명 등…당초 예정보다 2명 적어

지난 6월 21일 치러진 지방직 공채시험 결과가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도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지난 5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총 22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2명이 부족한 결과로 일부 직렬에서 필기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9급 일반모집의 경우 117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선발예정인원보다 1명이 더 많은 6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저소득층과 시간선택제 선발 합격인원은 각각 2명과 6명이다.

이 외 주요 직렬별 합격인원을 살펴보면 세무직 9급(일반) 20명, 전산직 9급 3명, 일반기계 9급 4명, 일반전기 9급 4명, 일반토목 9급(일반) 17명, 보건 9급 4명, 간호 8급(일반) 1명 등이다.

일반토목직과 건축직의 장애인 구분모집과 통신기술 시간선택제 모집은 필기합격자를 내지 못해 선발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울산시 8∙9급 공채시험은 230명 선발예정에 4,149명이 지원하면서 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도 많고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반행정 9급 일반 모집에는 출원자의 과반을 훌쩍 넘긴 2,980명이 지원해 25.4대 1의 경쟁을 치렀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직렬은 간호 8급으로 1명 선발에 72명이 도전장을 던지며 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보건 9급의 경쟁도 뜨거웠다. 보건 9급은 4명 선발에 161명이 출원, 40.25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했다.

평균 73.7대 1의 응시율을 기록한 필기시험 결과 최종선발예정인원의 110.8% 수준인 255명의 필기시험 합격자가 나왔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행정과 세무, 사서직의 경우 조정점수가 반영된 총점으로, 그 외의 직렬은 평균점수로 공개됐다.

일반행정 9급(일반)은 374.58점으로 조정점수로 합격선이 공개된 직렬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다. 이어 세무9급(일반) 357.22점, 일반행정 9급(장애인) 320.57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간선택제로만 선발을 진행한 사서직의 합격선은 278.32점으로 확인됐다. 세무 9급(장애인)은 242.84점으로 합격선이 가장 낮았다.

평균점수로 합격선이 공개된 직렬 중에서는 간호 8급이 88점으로 가장 높았다. 보건 9급 83.5점, 일반농업 83점, 일반화공 82점 등도 높은 합격선을 형성했다.

반면 일반기계 9급 63점, 일반토목(일반) 63점, 지적 60점, 축산 53점 등은 합격선이 저조했다. 일반토목 9급과 건축 9급은 장애인 구분모집의 필기합격자를 내지 못했고, 통신기술 시간선택제 모집도 필기합격자가 없었다.

한편 최종합격자 228명은 오는 1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원진술서, 기본증명서, 공무원채용 신체검사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등록해야 한다. 가족관계증명서 등 일부 서류의 경우 합격자 발표일인 5일 이후 발급한 것에 한해 인정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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