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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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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9.12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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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23)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스물세번째로 이화여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자교+SKY대 출신 89.8%

 
이화여자대학교 로스쿨에는 지난 6년간 23개이상 대학 출신 총 620명이 입학했다. 국내 20개대학 607명, 외국 3개대학이상(일부 학년도 구체적 출신대학 미파악) 출신 13명이다. 연간 평균 10개대학이상 출신이 입학한 셈이다.

전체 입학자 중 자교(自校)인 이화여대 출신이 38.9%(241명)로 가장 많았다. 이는 6년 전국 자교평균(25.7%)보다 13.2%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이어 서울대 출신 20.0%(124명), 연세대 18.1%(112명), 고려대 12.9%(80명), 한양대 2.4%(15명), 성균관대 1.3%(8명), 카이스트 1.1%(7명) 등의 순이었다.

정원 대비 출신대학의 다양성이 비교적 낮은 가운데, 소위 ‘SKY’대와 자교 출신이 89.8%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외국대학 출신도 2.1%라는 점이 돋보인다.

 
■ 법학 47%, 인문사회 31%

5년 평균(2012학년 미파악) 남녀비율은 여성이 100%다. 이는 전국 25개 로스쿨 중 유일하게 여성만 선발하기 때문이라는 것. 여성 선발에 대해 수년전 일부 남성 수험생들이 직업선택 및 평등권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낸 바 있지만 헌법재판소는 합헌이라고 결정을 내려 향후 여성 100% 선발은 지속될 예정이다.

이들의 출신계열별 전공은 법학이 47.2%로 가장 많고 이어 인문사회 30.9%, 상경 7.6%, 사범 5.3%, 공학 3.5%, 자연 2.2%, 약학 1.8%, 의학 0.4% 등의 순이었다. 법학의 경우, 여느 로스쿨과 마찬가지로 2011학년도에 크게 증가했지만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6년 전국평균(46.8%)보다 0.4%포인트 높았다. 대신 인문사회와 상경계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법학과 인문사회가 전체의 78.1%를 차지할 만큼 쏠림현상이 뚜렷하다는 점이 특히 돋보인다. 인문사회의 경우 6년 전국평균(23.2%)보다 7.7%포인트 높은 반면 상경과 공학은 전국평균보다 각 5.3%, 4.5%포인트 낮았다.

평균연령대는 23~25세가 47.0%로 가장 많았다. 이는 6년 전국평균(31.6%)보다 15.4%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이어 26~28세 30.7%, 29~31세 12.5%, 32~34세 4.3%, 22세이하 3.9%, 35~40세 1.6% 순이었다. 28세이하의 비율이 81.6%로 6년 전국평균(63.5%)보다 18.1%포인트나 높은 점이 눈에 띈다.

 
■ 6년 평균입시경쟁률 5.31대 1

생명의료법, 젠더(Gender)법 분야로 특성화로 내건 이화여대 로스쿨은 정원이 100명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은 2009학년 8.76, 2010년 4.64, 2011년 6.33, 2012년 4.60, 2013년 3.30, 2014학년 4.23대 1로, 평균 경쟁률은 5.31대 1로 6년 전국 평균경쟁률(5.01)보다 조금 높은 편이다.

오는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나군을 통해서만 100명을 모집하며 특별전형은 6명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우선선발과 심층선발로 나뉜다. 1단계에서 리트 150점, 학부 200점, 어학 150점, 서류심사 성적 200점 통해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에 논술, 심층면접 성적 각 150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우선선발은 구술면접이 P/F로 진행되며 일반전형에서 30명 이내를 선발한다. 비법학사, 타 대학 출신 선발은 각 34명 이상이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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