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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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로스쿨, 어떤 이들이 들어갔나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4.09.0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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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6년간 로스쿨 입시결과 분석(20)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올해로써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또 2015학년 입시가 8월 법학적성시험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로스쿨 입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학경쟁률과 수험생들의 스펙이 상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로스쿨 입시 수험생들은 진학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로스쿨 입학정보는 흔하지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확보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지난 6년간(2009년~2014학년)의 각 로스쿨의 입시 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게재하기로 한다. 스무번째로 아주대 로스쿨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고려대출신 최다...자교 7.5%

 
아주대 로스쿨에는 지난 6년간 35개 대학출신 총 318명이 입학했다. 국내 34개대학 317명, 외국 1개대학 출신 1명이다. 연간 평균 15.7개대학 출신이 입학했다.

전체 입학자 중 고려대 출신이 17.0%(54명)로 가장 많고 이어 연세대 16.0%(51명), 서울대 15.1%(48명), 서강대 8.8%(28명), 자교인 아주대와 성균관대 출신이 각 7.5%(24명)였다. 다음으로 이화여대 6.6%(21명), 한양대 4.7%(15명), 경희대 1.9%, 경찰대, 중앙대 각 1.6% 등의 순이었다.

매년 각 출신대학 비율이 비슷하고 특히 자교비율 역시 큰 폭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 돋보인다.

 
■ 법학 41%...공학·의학비율 높아

5년 평균(2012학년 미파악) 남녀비율은 남성 63.5%, 여성 36.5%였다. 전국 6년 평균 남성비율(57.6%)에 비해 6%포인트 높은 반면 여성은 그 반대였다. 초기에는 남녀비율이 불규칙적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안정적인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출신계열은 법학이 41.1%로 가장 높고 이어 인문사회 22.1%, 공학 15.2%, 상경 9.9%, 사범 4.2%, 자연 3.8% 등의 순이었다. 법학의 경우, 6년간 전국 평균(46.8%)보다 5.7%포인트 낮은 가운데 매년 상승해 왔지만 올해 소폭 감소했다. 공학과 사범계열의 6년 전국 평균 각 8.0%, 2.6%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계열출신 비율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 특히 의학계열은 전국 평균 0.9%보다 2.5개가량 높았다.

연령대는 26~28세가 34.6%로 가장 높고 이어 29~31세 22.8%, 32~34세 19.0%, 35~40세 12.5%, 23~25세 10.3% 등의 순이었다. 연령층 비율이 비교적 불규칙적인 가운데 28세이하의 5년 평균은 44.9%로 6년 전국 평균(63.5%)에 비해 상당히 낮게 나타났다.

 
■ 6년간 평균경쟁률 6.6대 1

중소기업분야를 특성화 전략으로 내세운 아주대 로스쿨은 50명 정원으로 비교적 소규모에 속한다. 지난 6년간 입시경쟁은 2009학년 8.48, 2010년 4.96, 2011년 4.40, 2012년 6.94, 2013년 6.50, 2014학년 8.24대 1이었다. 평균경쟁률은 6.59대 1로 6년 전국 평균경쟁률(5.01)보다 상당히 높은 편 속한다.

오는 2015년도 입시에서는 가군, 나군을 통해 각 30명, 20명을 모집하고 특별전형은 가군 2명, 나군 1명이다. 1단계에서 리트 30점, 학부 20점, 어학 20점의 성적반영 통해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서면(논술 포함), 대면 평가 각 15점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비법학, 타 대학 출신은 각 3분의 1이상 선발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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